얼큰하고 몽글몽글한 '순두부짬뽕' 레시피 요즘 냉장고가 꽉찬 상태라 냉장실과 냉동실에 쟁여놓은 식재료를 적다보니 순두부와 오징어, 냉동 칵테일 새우가 있어서 얼큰한 짬뽕 국물에 몽글몽글한 순두부 식감이 일품인 순두부짬뽕을 만들어봤어요. 순두부짬뽕 재료 : 순두부, 오징어, 칵테일 새우, 다진 돼지고기 (잡채용 고기도 OK), 대파, 양파, 당근, 둥근호박 (또는 애호박, 쥬키니 모두 OK), 표고버섯, 부추, 다진마늘, 고추가루 (또는 고추기름), 후추가루 1. 대파 1대는 파기름을 낼거니까 송송 썰고 호박 1/4, 당근 1/4, 양파 1/2개는 채썰어 준비합니다. 저는 둥근호박이 있어서 사용했는데 애호박, 쥬키니 모두 상관없어요. 2. 냉동실에 냉동 오징어 3마리와 칵테일 새우 한줌이 있어서 저는 이렇..
3초만에 밤껍질 쉽게 까는 간단한 방법 명절이나 제사 때 집집마다 밤껍질 까는 것도 일인데요. 밤껍질 까기 전날 미리 물에 담가두면 쉽게 깔 수 있는데 매번 깜빡해서 부랴부랴 손 아프게 껍질을 까는 일이 자주 있었어요. 오늘은 미리 하루 전날 물에 담가두지 않아도 밤껍질 쉽게 깔 수 있는 꿀팁 소개해 볼게요. 어제 친정아버지가 산에서 주우셨다면서 밤 한봉지를 가져다 주셨어요. 밤을 보니까 완연한 가을이 느껴지고 추석도 가까워지는게 느껴졌어요.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한 밤으로 밤밥도 해먹고 밤조림, 밤맛탕도 하면 참 맛나지요. 물론 구워서 삶아서 간식으로 먹어도 좋구요. 저는 밤밥을 좋아해서 생각난 김에 몇개 껍질을 까기로 했어요. 밤을 까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는데요. 바로 물을 끓여주는 거에요. 전..
스테이크 소스가 필요없는 백종원 스테이크 레시피 얼마전 남편 생일에 이마트에서 호주산 소고기를 사서 스테이크를 만들어 보았어요. 스테이크 시즈닝 가루가 있었지만 백종원 스테이크 방송을 보고 맛있어 보여서 그 레시피대로 조리해 보았는데... 비싼 스테이크 시즈닝 가루도 필요없고 스테이크 소스도 따로 필요없이 맛있게 만들어져서 포스팅 해봅니다. 남편에게 한우 구워 먹을래? 호주산 소고기로 스테이크 해줄까? 했더니 스테이크를 해달라고 해서 마트에서 척아이롤 부위 600g을 샀어요. 가격도 한우에 비해서 매우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서 스테이크를 할 때는 항상 이 부위를 사고 있어요. 보통 스테이크를 만들 때 시즈닝 가루와 올리브 오일에 재워두었다가 고든 램지 쉐프의 레시피대로 마늘과 버터를 넣고 구웠는데 이 날은..
뚜껑없는 후라이팬에 생선 굽는 간단한 팁 대부분의 살림살이를 갖추고 있는 주부들이라면 보통 후라이팬 뚜껑을 가지고 있다거나 생선구이용 양면팬 또는 오븐, 에어 후라이어등등을 이용해서 생선을 깔끔하게 구울 수 있을텐데요. 자취생들의 경우는 대부분 후라이팬 뚜껑을 따로 갖고 있는 분들이 적을텐데 이런 분들을 위해 종이호일을 이용한 간단한 팁 소개해 볼게요. 오늘 저는 고등어 구워먹었는데요. 고등어는 생선 자체에 비린내가 심하기 때문에 굽기 전 쌀뜨물에 살짝 담가두면 비린내를 많이 제거할 수 있어서 미리 담가두었어요. 저는 자취생은 아니지만 몇년동안 사용하던 후라이팬 뚜껑이 기름때가 덕지덕지한 참에 미니멀리스트 삶을 산다고 살림살이를 정리하면서 버려서 현재는 없어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생선을 구울 때는 종..
물빠진 검은티 정말 맥주로 선명해질까? 평소에 블랙 옷을 좋아하는데 세탁을 조금만 잘못해도 하얀 보푸라기가 달라붙거나 색이 바래거나 물이 빠지면 블랙 옷의 매력이 확 떨어져서 잘 사게 되지 않더라구요. 그러나 평소에 락그룹 티셔츠를 좋아하는 남편에게는 블랙 티셔츠가 유독 많은데 물빠진 티셔츠가 몇개 있어서 선명해지게 만들어주는 세탁팁을 찾아보니 맥주로 세탁이라는 꿀팁이 있어서 도전해 보았어요. 티셔츠를 구매하고 열심히 입고 세탁도 자주해서 빛이 많이 바란 상태. 내년 여름에 입기에는 좀 힘들듯 싶기도 해서 이번 기회에 살짝이라도 색이 좀 짙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세탁을 시작해 보았어요. 우선 땀내가 가득하니까 다른 빨래들과 세탁기에 넣고 세탁을 해주었어요. 색이 진한 빨래들을 세탁기에 돌릴 때는 흰색옷이..
달콤하고 상큼한 무화과 오픈샌드위치 요즘 무화과가 제철을 맞아서 후숙이 잘된 걸 먹으면 꿀처럼 달고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을 정도로 부드러운데요. 매년 무화과가 잘 익는 계절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좋아해요. 몇일 전 마트에서 1박스 사다가 원없이 먹고 있어서 행복한 요즘이에요. 저는 생과 그대로 먹는 걸 좋아해서 식사 후에 후식으로 몇개씩 먹고 있었는데 오늘은 오랫만에 주말 브런치로 무화과 오픈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었어요. 무화과 오픈샌드위치 재료 : 무화과, 식빵, 크림치즈, 버터, 꿀 재료는 매우 간단해요. 저는 식빵이 있어서 준비했는데요. 바게트나 치아바타를 사용해도 맛있더라구요. 무화과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과일이기 때문에 가볍게 세척해주세요. 껍질을 마른 수건으로 닦거나 흐르는 물에 헹궈주는..
얼큰하고 담백한 한그릇 '소고기콩나물국밥' 평소에 국밥을 좋아해서 국밥 스타일로 국을 자주 끓여먹는데요. 마트에서 양지고기가 세일을 하길래 한덩이 사와서 소고기콩나물국밥을 한 냄비 끓여봤어요. 소고기콩나물육개장 재료 : 양지고기 500g, 콩나물 1봉지, 대파 2대, 무우 1/4개, 고춧가루, 국간장, 다진마늘, 고춧기름, 후춧가루 1. 양지고기는 찬물에 넣고 10분 정도 핏물을 빼줍니다. 2. 냄비에 물을 넣고 양지고기를 넣고 고기가 흐물흐물할 때까지 푹 끓여주다가 고기만 건져내서 식혀주세요. 3. 무우를 납작썰기로 썰어서 고기 육수에 넣고 끓여줍니다. 4. 식혀둔 고기는 비닐장갑을 끼고 손으로 결대로 찢어줍니다. 5. 찢어준 고기에 고춧가루 3큰술, 고춧기름 2큰술, 국간장 2큰술, 다진마늘 2큰술을..
새로 산 스텐그릇 연마제 제거하는 방법 요즘 들어 스테그릇이 가볍고 사용하기 편해서 자꾸 눈에 가고 맘에 들어서 마트에 장보러 간 김에 국수나 비빔밥을 담아 먹을 냉면 용기 2개를 사왔어요. 스테인레스 냄비를 비롯하여 그릇 역시 사용 전에는 반드시 연마제 제거를 한 후에 음식을 담아야 하는데요. 오늘은 스텐그릇 사용 전에 반드시 해야 하는 연마제 제거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보기에는 반짝반짝 깨끗해 보이는데 이 광택을 내기 위해서 사용한 연마제는 건강에 안좋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 후 사용해야 합니다. 스텐그릇 세척을 위해 식용유, 키친타올, 식초, 주방세제, 뜨거운 물을 준비합니다. 가장 먼저 키친타올에 식용유를 묻혀서 그릇 안쪽을 꼼꼼히 닦아줍니다. 그릇 하나 안쪽만 닦았는데 까만 연마제가 많이 묻어나..
연어와 크림치즈의 환상 조합! 연어또띠아롤 코스트코에 장보러 갈 일 있으면 항상 연어또띠아롤을 사오고는 했는데 지방에 이사오고 나서 좀처럼 갈 기회도 없고 먹고는 싶어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연어또띠아롤 재료 : 훈제연어, 또띠아, 로메인 상추, 크림치즈, 마요네즈, 양파, 오이피클, 레몬즙, 통후추 1. 가장 먼저 마요네즈 베이스의 소스를 간단히 만들어 줄건데요. 마요네즈 2큰술, 다진 양파 2큰술, 다진 피클 1큰술 그리고 훈제연어의 비린맛을 잡기 위해 레몬즙과 통후추 살짝 넣어서 잘 섞어주었습니다. 2. 양배추를 넣어도 상관없는데 양배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쌈채소 코너에서 로메인 상추를 몇 장 집어왔습니다. 참고로 코스트코 연어롤에도 로메인 상추가 들어가구요. 적상추가 집에 있다면 적..
달달한 꽃을 품은 무화과 먹는법과 보관법 성경에도 등장하는 무화과는 미네랄, 항산화, 식이섬유등 영양가가 풍부해서 그리스 시대에는 외부로 반출하는 것도 금지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특히 대장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저처럼 변비가 있는 사람이 먹으면 화장실 가는데 도움을 주는 과일이지요. 저는 무화과 화분을 한번 키워볼까 고민할 정도로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8월부터 10월초까지가 제철인 무화과가 요즘 눈에 많이 띄어서 저도 얼른 한박스 사왔어요. 무화과 고르는 법 무화과는 전체적으로 붉으스름하고 바닥의 갈라진 부분이 건조되지 않은 것이 좋은데요. 저처럼 마트에서 박스채 사다보면 후숙이 된 것도 있고 안된 것도 있고 섞여있습니다. 후숙이 덜 됐을 때는 키친타올을 깔고 냉장실에 1~2일 두면 금방 익어요. ..
아침국으로 좋은 부드럽게 담백한 계란감자국 채소값이 천정부지로 솟아서 장도 덜 보고 요즘은 냉장고 파먹기만 하고 있는 와중에 국과 찌개없이 밥 못 먹는 남편때문에 아침마다 식단 고민에 머리가 아플 지경인데요. 냉장고와 채소통을 뒤져보니까 있는게 달걀과 감자뿐이라 오랫만에 멸치 육수 진하게 내서 아침에도 부담없이 후르륵 먹을 수 있독록 부드럽고 담백하게 계란감자국을 끓여보았어요. 계란감자국 레시피 재료 : 감자 2알, 계란 1알, 멸치 7마리, 다시마 2장, 양파 1/4개, 대파 약간, 국간장, 소금 1. 감자 2알을 껍질을 벗기고 한입 크기로 잘라 물에 잠시 담가놓습니다. 이렇게 전분기를 빼주면 국을 한층 맑게 끓일 수 있어요. 2.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 7마리를 넣고 10분 정도 끓여서 진한 육수를 ..
간편하게 묶고 쉽게 푸는 비닐봉지 묶는법 꽁꽁 묶인 비닐봉지를 풀면서 짜증날 때가 종종 있는데요. 오늘은 간편하게 묶고 쉽게 풀 수 있는 비닐봉지 묶는법을 소개해 볼게요. 보통 비닐봉지를 묶을 때 이렇게 꽁꽁 묶고는 했는데요. 오늘 산 자두를 친정엄마와 나눠먹을려고 자두를 봉지에 넣고 이렇게 묶고 나니까 친정엄마가 손가락 건초염에 걸리셔서 손을 잘 못쓰시는게 문득 생각나서 다시 풀고 예전에 아침 방송에서 본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한 비닐봉지 묶는법을 따라해 보았어요. 전에 다른 용도로 쓰고 남은 알루미늄 호일이 있어서 재활용 해보았어요. 호일을 돌돌 말아서 봉지에 중간에 세워주세요. 저는 봉지가 커서 호일을 좀 길게 말아주었어요. 호일을 중심으로 돌돌 말아주세요. 이렇게 돌돌 말아서 마무리 해주면 호일이 ..
부스러기 하나 없이 깔끔하게 김 자르는 방법 요즘 날씨가 선선해져서 식사 준비하기에 딱 좋은데도 왠일인지 요리하고 싶은 마음이 저조한데요. 이럴 때 밑반찬 고민을 없애줄 효자 반찬 중 하나가 바로 조미김이죠. 남녀노소 김 안 좋아하는 사람을 못봤어요 하하. 잘라져있는 도시락김이 편하긴 한데 무엇때문이지 자르지 않은 전장김이 훨씬 맛있어서 항상 전장김을 사는데요. 전장김은 잘못 자르면 싱크대가 김 부스러기로 지저분해지 쉬운데 간편하고 깔끔하게 부스러기 하나 흘리지 않고 김 자르는 방법 소개해 볼게요. 제가 좋아하는 돌김을 사왔습니다. 방금 지은 따끈따끈한 밥에 맛있는 김만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이죠. 우선 전장김 내부 공기가 빠지도록 모서리 부분에 가위로 살짝 잘라주세요. 그 다음으로 세로로 반 접어주고 ..
가을피크닉 도시락으로 굿! 백종원 쉬림프박스 하와이 여행을 가면 꼭 찾아가서 먹는다는 쉬림프박스 푸드트럭. 맨날 침만 흘리면서 사진만 보다가 집밥 백선생에서 레시피를 소개한 방송을 보고 주말에 따라 만들어봤어요. 오리지널 쉬림프박스는 갈릭새우만 있는데 백종원 쉬림프박스 레시피에서는 갈릭새우와 칠리새우 두가지를 알려주더라구요. 칠리새우도 맛있을 거 같아서 두가지 모두 만들어서 밥 위에 얹어 먹었는데 꿀맛~ 백종원 쉬림프박스 레시피 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갈릭새우 재료 : 자숙새우, 간 마늘, 버터, 액젓, 후춧가루 칠리새우 재료 : 자숙새우, 간 마늘, 케첩, 굵은 고춧가루, 설탕, 진간장, 식초, 물, 버터, 후춧가루 1. 먼저 갈릭새우부터 만들어보겠습니다. 냉동 자숙새우 1컵을 물에 헹구고 물기를 뺀 ..
쉽게 면생리대 세탁하는 방법 평소에 생리통이 있는 여성이라면 한번쯤 면생리대 사용에 대해서 고민해 보셨을텐데요. 초경부터 생리통이 심했던 저 또한 5여년간 면생리대를 일반 생리대와 혼용해서 사용해 오고 있어요. 여성 1명이 40여년간 1만 2천여개의 생리대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만큼 생리대는 여성의 건강과 매우 밀접한 필수품인데요. 얼마전부터 이슈가된 생리대 발암물질에 관한 뉴스가 보도되자 다시 한번 시중 생리대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면생리대에 대한 관심과 면생리대 세탁방법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그동안 면생리대를 사용해온 세탁 노하우 소개해 볼까 합니다. 1. 찬물에 세탁하기 사용한 면생리대는 반드시 찬물에 대충이라도 헹궈주세요. 따뜻하거나 뜨거운 물..
맥주 안주와 반찬으로 굿! 독일식 감자볶음 레시피 부대찌개에 넣어먹었던 소시지가 남아서 간편하게 구워서 반찬으로 먹으려다가 맥주 안주도 만들 겸해서 독일식 감자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맛있는 소시지와 버터를 넣어서 만들어서 반찬으로도 좋고 맥주 안주로도 괜찮은 레시피에요. 평범한 감자요리가 지겨우셨다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 독일식 감자볶음 재료 : 감자 1알, 소시지 1줄, 브로콜리 1/4개, 양파 1/4, 버터 1조각, 허브솔트 1. 감자 1알을 한입 크기로 썰어서 끓는물에 소금을 살짝 넣고 삶아주세요. 이 때 푹 삶지 말고 젓가락이 살짝 들어갈 정도로만 익혀주세요. 감자를 삶는 동안 브로콜리도 손질해서 준비해 두었다가 감자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함께 넣어서 데쳐주세요. 저는 데친 브로콜리가 있어서 생략..
바쁜 아침 다리미질 시간 반으로 줄이는 꿀팁 자유로운 복장이 허용되는 회사에 근무하는 남편은 여름내내 반바지를 입고 다녔는데요. 오늘 아침 갑자기 오늘 긴바지를 입어야 한다고 빨리 다리미질을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갑자기 정신없이 다리미질을 해야 할 때면 몇년 전에 TV에서 배운 방법으로 다리미질을 하는데요. 이 방법을 이용하면 다리미질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서 생각난 김에 오늘 소개해 볼게요. 문제의 바지입니다. 여름내내 입지 않고 대충 보관했더니 꾸깃꾸깃 주름이 장난 아니네요. 다리미질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는 꿀팁은 바로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하는 거에요. 몇년 전 제가 즐겨 시청했던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소개한 방법인데 바쁘게 다리미질을 할 때 꽤 유용하더라구요. 바지를 다릴 때는 밑단을 기..
제철이 끝나기 전에 먹어야 할 밥도둑 어향가지볶음 마트에 장보러 갔는데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채소가격이 무척 비싸져서 장보기가 겁날 정도더라구요. 다행히 가지 가격은 괜찮아서 한팩 사와서 우리집 밥도둑 중국식 어향가지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어향가지 볶음 재료: 가지, 두반장, 굴소스, 진간장, 맛술,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파, 다진 양파, 다진 생강, 다진 청양고추, 참기름 1. 가지 3개를 세로 반으로 자른 후에 다시 가로 5cm 씩 썰어두세요. 가지는 특유의 물컹한 식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큼직하게 썰어야 훨씬 식감이 좋은 것 같아서 이렇게 썰었어요. 2. 다진 양파 2큰술, 다진 대파, 2큰술, 다진 청양고추 1큰술을 준비해 주세요. 매운맛이 싫다면 고추는 생략하셔도 좋아요. 3. 어향가..
토스터기 없이 바삭바삭하게 식빵 굽는 꿀팁 오늘은 토스터기 없이도 바삭하게 식빵 굽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볼게요. 요즘 아침에 새로 산 블루베리쨈을 식빵에 발라 먹는 낙이 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10년 전에 사은품으로 받은 토스터기에 식빵 2장을 넣고 눌렀는데 불이 안들어오는 상황이 발생했었요. 10년간 열심히 사용했는데 오늘로써 사망을 했네요. 그래서 토스터기 대신 후라이팬으로 식빵을 구워봤는데 간단하게 바삭하게 구울 수 있어서 앞으로 토스터기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이렇게 미니멀리즘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거죠. 먼저 후라이팬에 버터 1조각을 넣고 골고루 녹여줍니다. 기름없이 마른 팬에 구워도 맛있지만 버터 1조각을 넣어주면 10배는 더 맛있어지죠. 그리고 불은 약불로 조절해 주세요. 가스렌지 ..
달콤짭짤한 기사식당 인기메뉴 '돼지불백' 레시피 몇일 전, 케이블에서 무한도전 재방송을 보다가 멤버들이 10인분을 흡입한 돼지불백 백반을 보고 군침 돌아서 마트에서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사다가 만들어 봤어요. 강한 불맛을 내서 볶아야 맛있는데 가정집 가스불로는 한계가 있었지만 가능한 센불에서 바싹 볶았더니 기사식당에서 먹었던 돼지불백 맛과 비슷해지더라구요. 평소 제육볶음을 좋아하던 가족들도 다들 밥 2그릇씩 뚝딱한 달콤하고 짭짤한 돼지불백 레시피 소개할게요. 돼지불백 레시피 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불고기감, 진간장, 굴소스, 맛술, 설탕, 올리고당, 다진마늘, 다진생강, 참기름, 양파, 대파 (채소는 취향껏 준비) 1. 고기는 700g을 준비했고 설탕 2큰술, 간장 3큰술, 굴소스 2큰술, 맛술 2큰술, ..
오래된 책냄새 제거하는 방법 장마철이 끝난 줄 알았는데 이틀내내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네요. 집안 곳곳이 눅눅한 오늘 오랫만에 책장 정리를 해보았어요. 몇년 전에 이사하면서 대부분의 종이책은 정리하고 아끼는 20여권의 책들만 소장 중인데요. 그 중에서도 법정스님의 책들을 가장 아끼고 있는데 아무래도 구매한지 오래되다 보니까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슬슬 나기 시작할 뿐만 아니라 책에서 눅눅함이 느껴져서 얼른 책 청소를 해주었어요. 준비물은 베이킹 소다, 지퍼백 그리고 몇년 전에 책 청소용으로 구매한 브러쉬에요. 얼굴 대신 책에 양보하고 있습니다^^ 책냄새 제거하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먼저 지퍼백에 책을 넣어주세요. 지퍼백에 책을 넣은 후에 베이킹 소다 1스푼을 책 위에 솔솔 뿌려줍니다. 베이킹 소다가 페이지 ..
쌀뜨물로 담백하고 구수하게 끓은 부대찌개 쉬운 듯 하지만 막상 맛있게 만들기 어려운 찌개가 부대찌개인데요. 항상 뭔가 아쉬워서 마트에서 파는 부대찌개 양념장을 사서 넣고는 했는데 조미료 맛이 강해서 먹고나면 입안이 텁텁하더라구요. 그러다 알게된 알토란에서 소개한 부대찌개 황금비율 양념장과 사골육수 대신 쌀뜨물을 넣어서 끓였더니 느끼하지도 않고 감칠맛 나는 찌개를 먹을 수 있었어요. 이 부대찌개 레시피는 평생 앉고 가렵니다. 부대찌개 만드는 재료 : 스팸, 소시지, 신김치, 양파, 팽이버섯, 두부, 대파, 콩나물 황금비율 양념장 재료 : 고추장, 국간장, 다진마늘, 고운 고춧가루, 중간 고춧가루, 고추기름, 액젓, 소주, 후춧가루, 케첩 1. 먼저 부대찌개 양념장을 만듭니다. 알토란에서 소개한 양념장 황금..
불쾌한 변기 악취, 독한 세제 없이 제거하는 법 변기에서 슬슬 나기 시작하는 불쾌한 냄새때문에 날잡고 청소를 해줬어요. 예전에는 마트에서 파는 욕실세정제나 락스의 독한 냄새를 참으면서 변기 청소를 했는데요.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에 저도 피해자가 되면서 독한 세정제를 싹 치우고 살균력이 좀 떨어지더라도 호흡기에 피해를 주지 않는 방법으로 청소법을 바꾸었는데요. 그래서 변기 세정제로 선택한 것은 바로 '치약'이에요. 생생정보통에서도 치약으로 변기 청소를 하기 전과 후를 비교한 적이 있는데요. 독한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확연히 냄새가 제거가 되더라구요. 군대를 다녀온 남편 역시 남자들뿐인 군대 변기의 암모니아 냄새도 치약 하나로 잡아준다고 해니까 말 다했죠. 청소를 하기 전에 준비물이 있는데요. 바로 다..
SNS를 강타한 라면 레시피 '쿠지라이식 라면' SNS를 보다가 너무나 핫한 라면 레시피를 발견해서 만들어 보았어요. 출처는 플루토라는 일본 만화인데 쿠지라이 선배가 알려준 라면 레시피라면서 주인공이 만들어 먹는 장면을 보고 따라 만들었더니 생각보다 맛있어서 점점 인기가 높아진 듯 싶어요. 쿠지라이식 라면 레시피는 국물 봉지라면을 볶음면 형태로 변형시킨건데요. 아무래도 날씨가 덥다보니 국물라면이 부담스러워서 인기가 더 많은 듯 싶어요. 재료는 간단합니다. 봉지라면 한봉지와 달걀 1알만 준비하면 끝인데 달걀이 맛의 포인트라서 꼭 있어야 해요. 저는 요즘 인기많은 브랜드 갓뚜기의 진라면 매운맛을 사용했는데 취향대로 준비하면 됩니다. 보통 봉지라면 물을 끓일 때 550ml를 넣어주는데요. 쿠지라이식 라면에는 ..
데울 필요없는 GS25 모둠초덮밥 먹어본 후기 후덥지근한 날씨에 입맛도 없고 어슬렁 어슬렁 편의점을 갔는데 평소에 좋아하는 일본 지라시스시 도시락이 있어서 냉큼 사왔습니다. 지라시스시는 흩뿌리다라는 뜻의 지라스 (散ら)와 초밥 (すし)이 합쳐진 단어로 흩뿌려진 초밥이라고 생각을 하면 되는데요. 초밥 위에 회와 오이, 유부, 달걀지단, 날치알, 연어알등을 올려서 먹은 일본 음식이죠. 초밥집에서도 팔지 않는 곳이 있던데 편의점 간편식으로 먹어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장어덮밥과 함께 모둠초덮밥 역시 여름 한정동안만 맛볼 수 있습니다. 도시락에는 미니 초간장과 플라스틱 숟가락이 함께 동봉되어 있구요. 모둠초덮밥 가격은 4,900원인데 KT올레멤버십 10% 할인을 받아서 4,410원에 구매했습니다. 도시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