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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우유 단박에 구별하는 간단 방법

Jasmin_love 2017. 10. 31. 15:16

상한 우유 단박에 구별하는 간단 방법

 

한동안 바빠서 냉장고를 열어볼 시간이 없었는데 어제 덩그라니 개봉한 우유가 구석에 있더라구요. 배가 고파서 먹으려고 봤더니 상한 여부를 냄새로는 구별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마셔도 될지 안될지 아리송해서 상한 우유 구별하는 법을 알아보았어요.

 

 

상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유통기한과 소비자가 소비하여도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는 소비기한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우유 유통기한은 9~14일이지만 개봉하지 않은 우유는 최대 45일 이후까지 마셔도 문제가 없다고 해요.

 

 

그러나 개봉하지 않은 우유를 오래 방치할 일은 거의 없잖아요~ 대부분 한컵 정도 먹고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1~2일 남은 경우가 많은데요. 냄새를 맡아봐도 구별이 안되고 그렇다고 버리기는 아깝고 마시자니 찝찝할 때 컵에 물을 담아서 간단하게 구별해 보세요.

 

 

상한 우유와 신선한 우유를 구별해 보기 위해 마트에서 우유 한팩을 사왔어요.

 

 

그리고 유리컵에 물을 한잔씩 따르고 각각 조금씩 떨어뜨려 보았는데요.

 

 

유통기한이 좀 지나서 아리송한 우유의 경우 물에 떨어지자마자 금방 퍼져서 물이 뿌옇게 섞어버린 반면,

 

 

오늘 막 사온 신선한 우유는 떨어뜨렸을 때 물과 금방 섞이지 않고 퍼지는 속도가 확연히 느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우유를 물에 떨어뜨리고 살짝 시간이 지났을 때 모습인데요. 상한 우유는 금방 물이 뿌옇게 되었는데 신선한 우유는 밑으로 가라앉기만 했을 뿐 아직까지 섞이지 않은 모습이 뚜렷하게 보이더라구요.

 

 

우유가 상하면 단백질과 지방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되서 수축하려는 힘이 떨어져서 금방 우유가 퍼지게 된다고 해요. 요즘 생활비 아껴쓰려고 노력하는 냉파족들이 많은데요. 우유가 이렇게 금방 퍼지면 상한 상태니까 마시지 말고 화초에 주던가 가죽제품이나 금제품을 닦는 용도로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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