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성으로 끓여도 깊은 맛 나는 백종원 소고기무국 레시피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서 식탁 위에
따뜻한 국물을 빠지지 않고 올리고 있는데요.
특히 인삼보다 더 좋다는
가을무와 소고기를 넣고 끓인
소고기무국은 우리집 단골
국메뉴 중 하나입니다.
소고기무국은 오랜 시간을 들여
푹 끓여야 깊은 맛이 나는 국이지만
백선생님이 요리초보자에게 전수해준
소고기무국 레시피로 끓이면
짧은 시간내에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서
항상 이 레시피를 참고하고 있어요.
식사 준비가 항상 바쁜 분들이라면
참고해 보시기 바래요.
백종원 소고기무국 재료 :
무우, 소고기 국거리, 국간장, 다진마늘
액젓, 소금, 대파
무우를 나박썰기로 얇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소고기 국거리양은 무양의
반 정도 분량을 준비합니다.
냉동고기라면 찬물에 넣고 풀어주었다가
흐르는 물에 재빠르게 헹궈서 핏기를 빼줍니다.
냄비에 참기름 한숟가락을 넣고
물기를 쫙 뺀 소고기를 핏기가 없어질 때까지
잘 볶아줍니다.
바로 집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고기가 익었으면 준비해둔 무우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여기서 속성으로 끓이는
백종원 소고기무국 꿀팁!
무우가 살짝 익기 시작하면 물을 넣어주는데
이 때 물을 많이 넣지 말고
재료들이 살짝 잠길 정도로만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그리고 국간장을 조금씩 넣어
국의 색깔을 맞추고
액젓을 1~2큰술 추가해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나중에 물을 추가하기 때문에
간이 짭짤해도 상관없어요.
다진 마늘 1큰술도
잊지말고 추가해 주세요.
이 상태에서 졸이듯이 바글바글
끓여주면 짧은 시간에 무와 고기에
간이 배여서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고기와 무에 간이 짭짤하게
배였다면 물을 넉넉하게 추가해 줍니다.
물을 대량 추가하면 싱거워지기 때문에
간을 다시 봐야하는데요.
국간장을 추가하면 국물색이 어두워지니까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간이 알맞게 맞추어졌다면
송송 썬 대파를 넣고 한번 더
바르르 끓여주면 완성이에요.
푹푹 끓여야 제맛이라 바쁠 때는
요리할 생각을 못했는데
짧은 시간내에 무와 고기에 간이 잘 배이게
끓여서 맛있더라고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가을무로
만든 깍두기와 한그릇 뚝딱 했더니
뱃속이 따뜻하고 든든해졌어요.
바쁠 때 재빠르게 끓일 수 있는
백종원 소고기무국 레시피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