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워 먹기 부담스러운 스타벅스 신메뉴
오랫만에 강릉 안목해변에 밤 드라이브를 나서봤어요. 바다는 여름에도 참 좋지만 겨울바다도 분위기 있고 기분전환에 무척 좋은데요.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에는 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신메뉴 출시 소식을 듣고 스타벅스 강릉안목항점을 방문해 보았어요.
평일 밤에도 손님들로 북적북적한 스타벅스 강릉안목항점.
스타벅스는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한데요. 12월에만 구매가 가능한 크리스마스 한정 원두들도 눈에 띕니다.
스타벅스 덕후들이라면 벌써 하나씩 갖고 있다는 2018년 스타벅스 플래너. 저도 구경해봤는데 예뻐서 갖고 싶더라구요.
12월에 스타벅스에 왔으면 당연히 크리스마스 신메뉴를 맞봐야겠죠~ 신메뉴는 총 5종류였는데 그 중에서 스노우 돌체라떼와 홀리 피치 애플 사이더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먼저 스노우 돌체라떼를 마셔보았어요. 인기메뉴 돌체라떼의 크리스마스 버전인데요. 마치 눈이 소복하게 쌓인듯한 밀크폼 위에 너무나 귀여운 스노우맨이 올려져 있어요. 작년 크리스마스 신메뉴 메리 화이트 돌체라떼가 인기가 많아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 되서 출시되었다고 해요.
당근 코에 빨간 목도리를 예쁘게 두른 스노우맨은 화이트 초콜릿이었는데요. 밀크폼과 스노우맨의 귀엽고 깜찍한 비주얼때문에 마시기 너무 아깝더라구요.
달달한 연유소스가 들어간 돌체라떼와 귀염둥이 스노우맨은 찰떡같이 어울려서 먹는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다음으로 먹어본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신메뉴는 홀리 비치 애플 사이더에요.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느낌이 가득한 음료였어요.
사과와 복숭아의 달달함으로 새콤달콤한 홀리 피치 애플 사이더 위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데코레이션이 되어있는데요. 밀크폼 위의 레드 커런트와 로즈마리가 음료수가 바닥을 보일 때까지 있어서 마치 마시는 내내 크리스마스인 것처럼 행복함을 느꼈어요.
한편으로 크리스마스 신메뉴 2종 모두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먹기 부담스럽기까지했는데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한껏 취하고 싶다면 지금 스타벅스에 달려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