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전문가의 삶을 필요없이 흰양말 찌든때 쏙 빼는 빨래팁
흰양말 찌든때는 세탁기에 돌려도 개운하게 때가 빠지지 않아서 하루 날잡아 주방에서 빨래비누 넣고 푹푹 삶았는데요.
그런데 여름에는 주방에서 한끼 해먹는 것도 힘든데 빨래까지 삶으려니 힘이 들고 한번 삶을 때마다 양말 목이 금방 늘어나서 고민이었요.
그런데 아침방송에 출연한 세탁전문가의 팁대로 빨래를 해주었더니 찌든때가 쏙 빠지더라구요. 흰양말 찌든때 고민 있으시다면 오늘 포스팅 참고해 보세요.
여름에 주로 신는 발목 양말은 특히 손빨래를 자주 하거나 삶거나 하면 목이 금방 늘어나서 금방 신지 못하게 되서 난감할 때가 많은데요. 주방세제, 베이킹 소다, 식초만 준비하면 힘들이지 않고 쉽게 찌든때를 뺄 수 있어요.
1. 먼저 주방세제를 찌든때가 심한 부분에 한번 쭉 뿌려주고 고무장갑을 끼고 주물럭 주물럭 해주세요. 주방세제를 먼저 골고루 묻혀주는 이유는 윤활작용을 해서 때가 더 쉽게 빠져나오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에요.
2. 각종 찌든때에 효과가 있는 친환경세제인 베이킹 소다 한스푼을 양말바닥부분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3. 골고루 뿌려놓은 베이킹 소다 위에 식초를 골고루 뿌려주면 이산화탄소 거품이 올라오는데요.
이 거품이 발생하면서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이 양말 바닥에서 찌든 때를 밀어내는 기능을 발휘해요.
4. 뜨거운 물을 붓고 찌든 때 부분을 중심으로 몇번 비벼주세요. 이 상태로 10분 이상 두었다가 손빨래를 하던지 세탁기를 돌리면서 함께 넣어주면 쉽게 빨래를 할 수 있어요.
저는 손빨래를 하면면 발목이 더 쉽게 늘어나는 거 같아서 흰옷 세탁기 돌리면서 함께 넣어서 세탁했어요. 평소에 흰양말은 세탁기에 돌리면 때가 그대로 남기 일쑤였는데 간단하게 애벌빨래를 해주니까 삶은 것처럼 하얗게 변하네요~
신은지 얼마안된 새 양말이라서 찌든때가 심하지 않은 편이었으나 세탁기에만 돌렸다면 거뭇거뭇한 때가 그냥 남았을텐데 양말 바닥이 하얗게 변해서 정말 속이 시원했어요.
여러분도 더운데 양말 삶느라 땀 빼지 마시고 세탁전문가의 흰양말 찌든때 쏙 빼는 빨래팁 이용해서 힘들이지 말고 빨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