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에너지 공급 회사 'PG&E' 최근 미국 유틸리티 주가가 많이 하락하고 있다. 경기방어주로 매력적인 유틸리티 종목들은 금리 인상기에 그 매력이 줄어들고 있는 듯 하다. 특히 PG&E의 경우 캘리포니아 산불 관련 이슈로 급락하였다. 티커 : PCG산업구분 : 유틸리티 사업 종류 : 전기&가스 공급업 에너지 기반 지주 회사로 캘리포니아 북부 및 중부의 주거용, 상업용, 산업 및 농업 고객들에게 전기 및 천연가스를 자회사인 Pacific Gas and Electric Company 를 통해 운송, 판매하는 회사. 소속지수명 : S&P50052주 최고가 : 71.5752주 최저가 : 41.61EPS : 4.35PE Ratio : 10.31 전기 공급 사업 특성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안정적..
납세자연맹이 알려준 올해 안 챙겨야할 연말정산 8가지 이제 2017년도 단 일주일 남았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면 미처 정리하지 못한 일은 없는지 체크해 보는 시간이 꼭 필요한데요. 한국 납세자연맹에서는 직장인의 13번째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을 대비해서 올해 안에 챙겨두어야 할 8가지 정보를 알려주었습니다.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분들이라면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미리 혼인신고 하기 올해 결혼하거나 예정인 경우 12월 31일까지 혼인신고를 마쳐야 합니다. 외벌이 부부의 경우 배우자 공제를 받을 수 있고 연봉이 4,147만원 이하인 여성근로자의 경우 부녀자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부모님과 처부모님이 만 60세 이상이고 소득금액이 100만원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
30대 은퇴성공기 부의 추월차선과 김생민의 영수증 부자들이 말해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부의 추월차선'을 읽었다. 아마존 금융 및 사업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였고 한국에서 출판된 번역서도 불티나게 팔렸다고 한다. 일명 신흥부자들의 필독서. 저자가 말하는 부의 추월차선 즉 쉽게 말하면 부자가 빨리 되는 방법이 대체 무엇일까 정말 궁금했다. (솔직히 그 비법에 대한 궁금증보다 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미국 출판계는 물론 한국에서 읽어본 사람들 역시 열광하는 걸까라는 궁금증이 컸다) 36세에 억만장자가 되어 은퇴를 하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말한다. 우리가 부를 향해 나아가는 세가지 길이 존재한다고.. 그것은 바로 ① 인도 ② 서행차선 ③ 추월차선 ① 인도로 걷는..
알쓸신잡에 나온 강릉 수제맥주집 '버드나무 브루어리' 2년만에 강릉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각종 매스컴을 타고 있는 수제맥주집 버드나무 브루어리를 다녀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알쓸신잡 강릉편에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라 강릉을 찾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려봐야 할 코스로 자리잡은 곳이기도 합니다. 개업한지 2년이 넘은 핫플레이스지만 정작 현지인은 이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유명 술집을 주말 늦은 시간에 가니까 역시나 약 10분 정도 대기를 하게 되었어요. 내부에는 대기할 장소가 마땅히 없어서 야외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실내로 들어갔는데요. 강릉 외곽지역의 평범한 주택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데도 이색적인 분위기가 좋아서 춥지 않으면 한적하게 야외에서 맥주를 마시고 싶었습니다. 한여름 밤에 꼭 다시 찾..
1940년대 방앗간이 카페갤러리로 변신한 강릉 '봉봉방앗간' 얼마 전 강릉 시내에서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는데요. 여고를 함께 다녔던 친구가 약속 장소로 정한 곳은 바로 방앗간을 개조해서 카페 겸 갤러리로 탄생한 '봉봉방앗간'. 고등학교 졸업 후 많이 변한 명주동 근처를 거닐다가 마음에 들는 카페에 들어가 있으라고 했더니 선택한 곳이였어요. 한눈에 보기에도 낡은 2층 건물로 이곳은 1940년대부터 2000년까지 60년간 성업하던 문화방앗간이 점차 손님이 떨어지자 폐업 후 한동안 방치되었다가 7년 전에 지금의 주인을 만나 카페 겸 갤러리로 탈바꿈했다고 해요. 프랑스어로 '좋아 좋아' 라는 뜻의 봉봉과 이전에 방앗간이었던 점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봉봉방앗간'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는데요. 초반에는 동네 할머니..
세무사가 알려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절세꿀팁 5 요즘 즐겨듣는 팟캐스트에서 세무사가 해외주식에 투자할 경우 세금을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서 관련내용을 정리해 보았어요. 얼마전부터 미국주식을 소액 매수하면서 세금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매우 유용한 내용이었습니다. 한국주식의 경우 소액주주들의 매매차익이 발생한 경우 비과세가 되지만 해외주식의 경우에는 세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에 대한 과세체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거래내역에서 이익발생 금액과 손실발생 금액을 합한 순이익에 대해서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양도소득세도 함께 확정 신고를 하면 됩니다. 계산법은 매매차익에서 기본공제 250만원을 차감..
1977년부터 40년째 영업 중인 강릉 '싸전' 야채빵 몇일 전에 강릉 시내에 나갔다가 싸전에 들러서 제가 좋아하는 야채빵 몇개 사왔어요. 싸전이 어떤 곳이냐 하면 1977년부터 영업을 하고 있는 고로케, 도너츠등을 파는 옛날 빵집인데요. 강릉 시내에 위치한 '바로방'이 방송을 타고 유명해진 반면 싸전은 현지인들과 입소문을 들은 몇몇의 여행객들만 아는 아직은 강릉의 숨은 맛집 중 하나에요. 강릉 중심가에서 조금은 벗어난 택시부 광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강릉 싸전의 모습이에요. 간판에서부터 세월의 흔적이 여실히 느껴지는데요. 1977년에 문을 열었다가 1982년 지금 장소로 이전을 하고 35년간 영업을 하고 있으시다고 해요. 가게 인수 당시 이름이 싸전이라 그대로 쓰고 계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쌀가게 자..
명절 피로를 꽃향기로 날려버린 '연천 허브빌리지' 이번 명절 기간동안 몇년만에 한국에 나온 큰누님을 비롯하여 시댁 식구들과 함께 연천에 꽃놀이를 다녀왔다. 추석 음식 장만하느라 지치고 피로도가 무척 높았는데 식구 모두 꽃놀이를 하고나서 모두들 힐링이 되었던 시간이 되었다. 연천 코스모스 축제를 먼저 들렀다가 도착한 곳은 바로 연천 허브빌리지. 연천 여행코스를 검색하던 중 이 곳 사진을 보고 맘에 들어서 두번째 코스로 선택했다. 그런데 이곳은 바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언니는 살아있다' 촬영지였다. 식구들 모두 화장실도 안가고 본방사수를 하는 드라마라 더 반가운 곳이었다. 연천 허브빌리지 가격이다. 하절기와 동절기 이용시간과 입장료가 차이가 나고 예식장 하객, 펜션 투숙객, 36개월 유아, 왕장면 & 군남..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본 후기 지난 주말, 미국에서 얼마전 한국에 놀러온 남편의 큰누님께서 강원도에 왔으니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곳을 구경하고 싶다고 하셔서 시댁 식구들을 모시고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를 다녀왔다. 전날까지 날씨가 참 좋았는데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 가는날이 장날이다. 강릉에서 40분을 달려서 도착한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눈이 없어서 썰렁해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커다란 축구 경기장의 푸른 잔디가 있어서 보기가 좋았다. 스키점프대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 있어서 표를 끊었다. 지금은 관광투어가 가능해서 관광객들이 모노레일을 이용하지만 올림픽 기간 중에는 선수와 스텝 전용이라고 한다. 모노레일 가격은 일반과 스페셜로 나뉘는데 스페셜 요금을 지불하면 가이드의 설..
페이퍼 크래프트로 만들어 본 도베르만 남편의 취미생활 중 하나인 페이퍼 크래프트. 한동안 조용하더니 얼마전 도베르만 제품을 가지고 와서 열심히 붙여서 완성하길래 구경해 보았어요. 제품에 있는 도베르만 사진을 보니까 생각보다 꽤 큰거 같아서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은근 기대가 되기 시작~ 조립설명서도 있고 꽤 복잡해 보이네요. 저는 조립하는 걸 싫어하는데 남편은 이런 걸 즐겨하는 걸 보면 신기해요. 조립설명서 보면서 종이 조각 분리하고 풀로 붙이느라 정신 없는 남편의 손. 이 날 꽤 더웠는데 선풍기 옆에 두고 땀을 뻘뻘 흘리며 집중해서 만드느라 옆에서 불러도 대답이 없었어요. 먼저 완성된 도베르만 다리. 마침내 몸통까지 완성하는데 약 5시간 정도 걸린 듯 하네요. 점심 먹고 시작해서 저녁 먹기 전까지 꼬박..
고기매니아도 잘먹는 생선쌈밥의 매력 '강릉 초원쌈밥' 얼마전 강릉 현지인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강릉 성산에 위치한 초원쌈밥을 다녀왔어요. 강릉 토박이라 어렸을 때 부모님과 자주 왔었는데 한동안 뜸하다가 오랫만에 왔는데도 그 자리에서 여전히 성업 중이라 반가웠어요. 제가 알기론 20년 이상 장사를 하신 걸로 아는데 가게 외관만 봐도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요. 강릉 초원쌈밥 메뉴는 단촐해요. 삼겹살 쌈밥과 생선쌈밥. 보통 쌈밥하면 삼겹살쌈밥이지~ 하는 분들이라도 이 집에 오면 생선쌈밥을 먹게 되지요. 제가 간 날도 손님들의 90% 이상이 생선쌈밥을 주문해서 먹고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초원쌈밥 반찬들도 매우 좋아하는데요. 매콤짭짤한 가지와 담백한 고사리나물, 보슬보슬한 감자조림 그리고 제가 가장..
바다만 보고 가기 아쉬울 때 강릉 경포아쿠아리움 방문해 보세요~ 강릉여행을 할 때 바다만 보고 아쉽다면 경포호수에 서식하고 있는 물고기와 각종 수중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강릉 경포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보세요. 강릉 경포아쿠아리움에 들어가면 경포호수에 살고 있는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었어요. 민물어종인데도 수족관 관리가 잘됐는지 물도 깨끗해서 한참을 구경했어요. 천연기념물 유라시안 수달도 열심히 물놀이 중이네요. 생각보다 너무 귀여워서 아이들의 관심을 듬뿍 받는 인기쟁이 수달~ 수달을 지나 구경을 하다가 제 눈을 끈 어종은 '물 없이 여름잠을 자는 폐어'였는데요. 뱀장어와 비슷한 외모를 지녔는데 육상동물의 폐호흡과 비슷한 호흡을 해서 여름에는 물없이 땅속에서 여름잠을 잔다고 해요. 물이 없는 어항에 있어서..
강릉여행 겹벚꽃이 화려한 허난설헌 생가 강릉에 살면서 매월 4월이면 찾는 곳이자 숨겨진 강릉여행 코스 중 하나인 허난설헌 생가를 올해도 다녀왔어요. 허난설헌 (본명 허초희)은 여성들의 삶에 척박했던 조선시대에 많은 작품 활동을 하였던 천재 여류시인인데요. 홍길동의 작가인 허균의 누나이기도 해요. 뛰어난 문인이었지만 불행한 결혼 생활과 친정의 몰락, 잃어버린 아이에 대한 슬픔으로 인해 얻은 병으로 결국 27세의 나이에 숨을 거둔 허난설헌의 일대기를 알고 나서는 생가터를 방문할 때마다 늘 외롭고 쓸쓸한 느낌이 들곤 해요. 시대를 잘못 만난 천재 여류시인의 생가터에는 그녀의 쓸쓸했던 삶을 위로하듯 매년 봄이면 겹벚꽃이 활짝 피어나는데요. 일반 벗꽃도 참 예쁘지만 진분홍 색깔을 띄는 겹벚꽃을 보면 너무나 화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