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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버리기 아까운 귤껍질 활용법 8가지

Jasmin_love 2017. 11. 24. 23:21

그냥 버리긴 아까운 귤껍질 활용법 8가지

 

 

요즘 한창 귤철로 접어들면서 하루에도 수십개씩 먹고 있는데요. 먹을 때는 좋았는데 먹고 나서 쌓이는 귤껍질을 비닐봉지에 모아보니 꽤 많이 나오더라구요.

 

 

귤 한박스를 먹고 나면 귤껍질도 많이 쌓이는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서 귤껍질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아서 놀랐습니다. 저처럼 그냥 버리기 아까운 분들이라면 귤껍질 활용법 참고해 보세요. 우리 생활 속에서 꽤 유용해서 가계부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1. 전자렌지 냄새 제거

 

평소에 전자렌지를 많이 사용한다면 전자렌지 안쪽에 베여있는 음식물 냄새가 꽤 심한데요. 귤껍질을 이용하면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냄새를 제거할 수 있어요.

 

접시에 귤껍질 몇개를 올려두고 2분 정도 돌려준 후에 전자렌지 문을 열어두면 냄새 제거는 물론 은은한 귤 향기가 퍼져서 각종 음식물 냄새로 가득찬 주방 냄새도 잡을 수 있어요.

 

2. 천연가습기

 

겨울이면 집안내 건조함이 심해져서 피부도 따가워지고 힘들 때가 자주 있는데요. 귤껍질은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집안 곳곳에 두면 천연가습기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몇시간 후 귤껍질이 바짝 말라있다면 그만큼 습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 것으로 귤껍질을 교체해 주거나 분무기로 물을 뿌져주면 다시 촉촉해져서 집안 내 습도를 높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3. 키친타올 대용

 

매일 집밥을 챙겨먹다보면 후라이팬은 항상 기름기 범벅인데요. 기름기가 가득한 후라이팬을 매일 키친타올로 닦아내기 바빴는데 귤을 먹은 날은 귤껍질의 흰부분을 이용해서 닦아내면 키친타올 대용으로 쓰기 좋아요.

 

 

일회용 키친타올을 쓰는게 부담스러웠는데 어차피 버릴 귤껍질로 이렇게 닦아주니 기름기가 싹 없어져서 개운해졌어요. 설거지 하기 전에 기름기가 있는 그릇이나 조리도구는 귤껍질을 이용해서 1차로 기름기 제거 후 설거지를 하면 말끔해져요.

 

4. 후라이팬 생선 비린내 제거

 

일주일에 2번 정도는 반드시 생선구이를 해먹고 있는데요. 생선구이를 좋아하지만 뒤처리는 정말 힘들 때가 많아요. 특히 생선구이에 사용한 후라이팬은 생선 비린내가 베여서 다른 요리에 사용하기 곤란할 때가 있는데 귤껍질을 이용하면 쉽게 후라이팬에서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어요.

 

 

생선구이 후에 귤껍질과 물을 넣고 한번 끓여주면 후라이팬 비린내 냄새를 제거할 수 있어요. 세제로도 제거할 수 없던 비린내를 귤껍질로 한번에 제거해 보세요. 이렇게 끓여주면 주방에 가득찬 비린내를 없애고 은은한 귤향기로 바꿀 수 있어서 일석이조에요.

 

5. 뜨끈뜨끈한 손난로

 

겨울철이면 수족냉증이 심해져서 불편한데요. 귤껍질을 이용하면 뜨끈뜨끈한 손난로를 만들 수 있어요. 귤 3개 정도 까먹은 후에 껍질을 비닐랩에 싸서 앞뒤로 40초씩 돌려주세요. 꺼낼 때 뜨거우니까 집개를 이용하면 좋아요.

 

 

전자렌지에 꺼낸 후 손수건과 같은 천이나 헝겊으로 감싸면 약 2시간 동안 뜨끈뜨끈한 손난로 역할을 합니다. 귤껍질의 촘촘한 섬유소가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온기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해요. 앞으로 겨울철 필수품이 될 것 같아요.

 

6. 도마 살균

 

도마를 귤껍질 안쪽으로 쓱쓱 닦아준 후에 물로 잘 헹궈주고 나서 마른 행주로 닦아주면 도마에 베인 냄새도 제거되고 살균효과도 있어요.

 

 

7. 가스레인지 청소

 

가스레인지 청소할 때도 귤껍질을 이용해 보세요. 뜨거운 물에 귤껍질을 담그었다가 닦으면 가스레인지 기름기 청소도 가능해요.

 

 

평소에 가스레인지 청소를 물티슈로 할 때가 많았는데 한가득 쌓인 귤껍질을 이용해서 닦으니까 행주를 빨 필요도 없고 일회용 제품을 낭비할 필요도 없어 경제적이에요. 이왕 버리는 귤껍질 가스레인지 청소에도 이용해 보세요.

 

8. 입욕제

 

귤껍질을 잘게 썰어서 말린 후에 다시백에 넣어서 천연 비타민C 입욕제로 이용해 보세요.

 

 

다시백이나 망에 넣어서 욕조에 담가 두었다가 목욕을 하면 피로도 풀리고 향도 좋아서 상쾌해져요. 귤껍질에 들어있는 리모넨 성분이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주고 몸의 체온이 내려가는 걸 방지해준다고 해요. 수족냉증이 심한 날 귤껍질을 넣고 족욕을 하면 몸의 체온이 올라가서 좋더라구요.

 

 

이제 귤껍질 그냥 버리면 아까울 것 같아요. 어차피 버릴 귤껍질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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