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사천물회마을 '초양물회' 특물회 한그릇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었지만 장마가 길어지면서 집에 머무르게만 되는데요.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비가 그친 오전시간을 이용해서 강릉 사천물회마을에 다녀왔어요. 요즘 물회 배달도 쉽게 되지만 뭐니뭐니해도 저는 강릉 사천진리에 위치한 사천물회마을에 가서 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사천진리는 강릉의 작은 포구마을인데요. 포구에서는 쉽게 고깃배를 볼 수 있고, 유명한 물회맛집들이 포진한 동네라 강릉여행을 오는 분들에게 커피거리와 함께 제가 꼭 추천하는 곳이에요. 제가 찾아간 곳은 초양물회라는 곳인데요.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다만 항구마을인만큼 비릿한 바다냄새가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나뉠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
알쓸신잡에 나온 강릉 수제맥주집 '버드나무 브루어리' 2년만에 강릉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각종 매스컴을 타고 있는 수제맥주집 버드나무 브루어리를 다녀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알쓸신잡 강릉편에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라 강릉을 찾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려봐야 할 코스로 자리잡은 곳이기도 합니다. 개업한지 2년이 넘은 핫플레이스지만 정작 현지인은 이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유명 술집을 주말 늦은 시간에 가니까 역시나 약 10분 정도 대기를 하게 되었어요. 내부에는 대기할 장소가 마땅히 없어서 야외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실내로 들어갔는데요. 강릉 외곽지역의 평범한 주택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데도 이색적인 분위기가 좋아서 춥지 않으면 한적하게 야외에서 맥주를 마시고 싶었습니다. 한여름 밤에 꼭 다시 찾..
명절 피로를 꽃향기로 날려버린 '연천 허브빌리지' 이번 명절 기간동안 몇년만에 한국에 나온 큰누님을 비롯하여 시댁 식구들과 함께 연천에 꽃놀이를 다녀왔다. 추석 음식 장만하느라 지치고 피로도가 무척 높았는데 식구 모두 꽃놀이를 하고나서 모두들 힐링이 되었던 시간이 되었다. 연천 코스모스 축제를 먼저 들렀다가 도착한 곳은 바로 연천 허브빌리지. 연천 여행코스를 검색하던 중 이 곳 사진을 보고 맘에 들어서 두번째 코스로 선택했다. 그런데 이곳은 바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언니는 살아있다' 촬영지였다. 식구들 모두 화장실도 안가고 본방사수를 하는 드라마라 더 반가운 곳이었다. 연천 허브빌리지 가격이다. 하절기와 동절기 이용시간과 입장료가 차이가 나고 예식장 하객, 펜션 투숙객, 36개월 유아, 왕장면 & 군남..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본 후기 지난 주말, 미국에서 얼마전 한국에 놀러온 남편의 큰누님께서 강원도에 왔으니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곳을 구경하고 싶다고 하셔서 시댁 식구들을 모시고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를 다녀왔다. 전날까지 날씨가 참 좋았는데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 가는날이 장날이다. 강릉에서 40분을 달려서 도착한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눈이 없어서 썰렁해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커다란 축구 경기장의 푸른 잔디가 있어서 보기가 좋았다. 스키점프대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 있어서 표를 끊었다. 지금은 관광투어가 가능해서 관광객들이 모노레일을 이용하지만 올림픽 기간 중에는 선수와 스텝 전용이라고 한다. 모노레일 가격은 일반과 스페셜로 나뉘는데 스페셜 요금을 지불하면 가이드의 설..
8월 강릉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 4가지 매년 7월말부터 8월초는 여름 휴가를 갖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8월 강릉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실 계획이 있는 분들을 위해 8월에 즐길 수 있는 강릉 축제 4가지에 대해서 소개해 볼게요. 1. 경포썸머뮤직페스티벌 2017 경포썸머뮤직페스티벌이 경포해변 백사장에서 7일간 열릴 예정이에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데 버벌진트, 치타, 크라잉넛, 정동하 밴드, 신현희와 김루트, 신유, 추가열등의 가수들의 공연과 유명 디제이와 함께하는 해변클럽파티도 기다리고 있어요. 2. 오색달빛 강릉야행 8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밤에도 역사는 눕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강릉 대도호부 관아와 명주동 일대에서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여러가지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