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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폭발에 생산라인까지 증설했다는 '풀무원 노엣지피자' 후기

Jasmin_love 2020. 8. 2. 15:53

인기폭발에 생산라인까지

증설했다는 '풀무원 노엣지피자' 후기

 

 

안녕하세요.

여름 장마와 함께 설상가상 폭염까지 겹친

2020년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마트표 냉동피자 후기를 

적어보려고 하는데요.

요근래 우연하게도 피자 포스팅만

주구장창하게 되네요 ㅎㅎ

(이러다가 피자 블로그가 되는거 아님?!)

 

 

몇일 전, 가볍게 장보면서

요즘 맛있다고 입소문 좋은

풀무원 노엣지피자를 하나 담아봤어요.

기존 마트 냉동피자가 출시될 때마다

하나씩 먹어보긴 했지만

솔직히 재구매는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풀무원 노엣지피자가 인기폭발에

공장 생산라인까지 증설했다는

뉴스를 접하고는 '이건 찐인기다' 싶더라구요.

 

 

풀무원 노엣지피자는

노엣지와 꽉찬토핑이라는

두가지 컨셉으로 만들어졌어요.

 

베이컨 파이브치즈와

직화불고기, 페퍼로니콤비네이션

이렇게 3종류인데

저는 치즈덕후니까

우선 베이컨 파이브치즈를 사왔어요.

풀무원에서도 이 피자가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하네요.

 

가격 6,980원

 

 

냉동피자 조리법은

기존 전자렌지와 오븐, 프라이팬에서

에어프라이어까지 확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

 

전자렌지, 에어프라이어, 오븐 

없더라도 실온에서 30분 해동 후

프라이팬에 기름 약간 두른 후 

뚜껑 닫고 약불에서 8~9분간

데워줘도 되니까

주방가전이 프라이팬 뿐인

자취생분들도 걱정마세요.

 

 

냉동상태인 피자의 비닐을 벗겨보았습니다.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피자엣지가 거의 없고

위에 피자토핑이 꽉 차게 올려져 있어요.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 제품도

엣지부분을 추가금내고

치즈로 채우지 않으면 

맛없어서 버리기 일쑤인데,

 

마트표 냉동피자 엣지는 정말

노맛이라서 당연히 버리는

부분이었잖아요.

그래서 풀무원에서 피자끝부분을 없애고

얇은 도우 그대로 가져가면서

토핑을 올리는 컨셉으로

상품화했다고 하더라구요.

 

 

설명은 이쯤에서 그만~~~

노엣지고 뭐고 간에 맛없으면 

끝이잖아요.

 

저는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하려고 하는데

피자 한판이 다 들어가지 않으니까

겸사겸사 1/2만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160도에서 6분간 조리시작.

 

 

역시 피자는 치즈피자이죠~

딱 알맞게 녹은 이 비주얼.

알흠답네요.

 

 

이 비주얼을 보니 2만원, 3만원짜리

피자사는거 아까운 사람 손!

 

 

모짜렐라와 체다, 고다, 프로볼로네

그리고 크림치즈까지 

5가지 치즈가 믹스되어서 넉넉하게

올라가 있더라고요.

성에 안차면 집에 있는 피자치즈

더 올려서 데우려고 했는데 

이 상태로도 충분해~ 만족해~

 

 

 

피자도우가 얇아서인지

밀가루 맛이나 냄새도 거의 없고

빵이 쫄긴한 편이더라고요.

거기에 짭조름한 베이컨 토핑까지

간간이 씹히면서 

시원한 맥주가 급 땡기고요.

 

 

특히 저 네모난 치즈..

크림치즈인 듯 싶은데요.

달달하면서 고소해서 저 치즈가

올라간 부분은 더욱 맛있더라구요.

가격면이나 마트표 출신을 떠나서

개인적으로는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의

치즈피자랑 견주어도 손색없었어요.

이제 다시 마트표 냉동피자

무시하면 안된다는 걸 깨달은

풀무원 노엣지피자 후기였습니다.

치즈피자 덕후분들은

어서 냉동실에 쟁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