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신상 글램핑 바비큐 피자 먹어본 후기
도미노피자 신상 글램핑 바비큐 피자 먹어본 후기
러시아 도미노피자에서 자사 문신을 SNS를 통해 인증하면 무려 100년간 크기에 관계없이 매년 100개의 피자를 공짜로 제공하는 '도미노여 영원하라'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응모자수가 너무 많아서 조기에 마감했다는 기사를 얼마전에 읽었는데요.
100년간 공짜 피자라니... 한국에서 유사한 캠페인을 했다면 저라도 서슴없이 문신을 새겼을만큼 저에게도 피자는 항상 먹어도 지겹지 않은 음식 중 하나에요.
그중에서도 가장 제 입맛에 맞는 도미노에서 신상피자 글램핑 바비큐 피자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에 얼른 사먹어 보았어요.
엄청난 폭염이 끝나고 가을이 다가오면서 캠핑족들의 활동이 더 활발해질 걸 예상하여 바비큐에 착안해서 만든 피자라고 하더라구요. 캠핑 떠날 때 한판 사서 가볍게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좋을 듯 싶어요.
평소라면 배달주문을 했을터지만 매주 화요일에는 무려 40% 할인을 해주고 있는 도미노피자. 온라인이나 앱을 통해서 주문시에 할인을 받을 수 있더라구요.
현재 도미노피자의 얼굴은 박서준 배우가 책임지고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지만 피자나 치킨 모델은 복스럽게 잘 먹는 연예인들이 좋아하는 편이에요.
도미노 신상 피자 글램핑 바비큐 라지로 포장 주문했구요. 가격은 33,900원인데 화요일 방문포장 40% 할인을 받아 20,340원 결제했어요. 참고로 1조각당 칼로리는 291kcal에요.
한눈에 보기에도 단짠단짠 냄새가 나는 바비큐 소스와 바비큐 고기들이 듬뿍 올라가 있어서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잘 구워진 큼직한 소고기 (비프)와 돼지고기 (포크) 두가지 바비큐 고기와 함께 모짜렐라와 체다치즈, 만체고 치즈가 도우 위에 듬뿍 얹어져있어요.
원산지를 살펴보니 호주산 소고기와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했더라구요.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해서 아이들 먹기에도 괜찮았어요. 바비큐 고기외에도 선드라이 토마토와 구운 감자, 양송이버섯, 피망, 파슬리가 토핑으로 올려져 있어요.
그리고 토핑 위에는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달짝지근하고 짭짤한 불고기 소스와 로마노 크림이 뿌려져있어요. 고기와 치즈 모두 다 제가 좋아하는 토핑들이라 제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 다만 치즈랑 소스가 모두 짠맛이 강해서 먹고 난 후에 짠맛이 입에 많이 남는게 아쉬웠는데 대신 맥주 안주로 괜찮을 듯 싶어요.
제가 선택한 건 바로 나폴리 도우에요.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고 두께도 적당해서 항상 나폴리를 선택하는데요. 씬은 너무 얇고 오리지널은 언젠가부터 먹은 후에 더부룩해지더라구요.
마지막 피자 자투리는 갈릭 디핑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잘 어울려요. 나폴리 도우는 과자처럼 바삭바삭해서 자투리도 남기지 않고 먹게 되더라구요. 피자가격도 비싼데 억지로 먹거나 남기면 너무 아깝잖아요~
오늘은 도미노피자 신상 글램핑 바비큐 피자 먹어본 후기를 적어보았는데요. 집에서 먹어도 맛있지만 피자 이름대로 캠핑 가서 야외에서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아요. 고기와 채소 토핑과 치즈 블랜딩이 잘 어울려서 먹는내내 질리지 않아서 남녀노소 식사대용이나 가벼운 간식, 맥주 안주로 괜찮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