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 재활용해서 방향제 만드는 꿀팁
날씨가 더워지면서 스물스물 욕실에서 악취가 나기 시작해서 골치가 아플 때가 많은데요.
집에 쌓여있는 아이스팩 재활용을 해서 방향제를 만드는 꿀팁이 있어서 오늘 만들어봤어요. 쌓여있는 아이스팩 버리기 난감했는데 이렇게 재활용하니까 쓰레기 봉투 차지도 안하고 방향제를 따로 사지 않아도 되고 일석이조 효과네요.
아이스팩 재활용해서 방향제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스팩 1팩, 일회용 컵, 아로마 오일 또는 오래된 향수... 이 3가지만 있으면 간편하게 방향제를 만들 수 있어요.
먼저 아이스팩을 녹여서 일회용 컵에 담아주세요.
저는 모기 퇴치도 함께 하기 위해 티트리 오일을 사용했어요. 아이스팩에 아로마 오일이나 오래된 향수를 10방울 정도 떨어뜨려주시면 홈메이드 젤리형 방향제 완성이에요~ 정말 간단하죠~
아이스팩은 고흡수폴리머 1%와 물 99% 이루어져 있는데 고흡수폴리머의 수분을 흡수하는 원리를 이용해서 방향제를 만들 수 있어요.
고흡수폴리머에 향수 또는 아로마 오일을 부으면 향을 꽉 잡아서 천천히 퍼지게 해주기 때문에 집안 곳곳에 두면 은은한 방향제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줘요.
또한 친환경대체토양으로도 이용이 가능해서 수경재배도 가능한데요. 식물 줄기를 꽂아두면 멋진 데코레이션이 되기도 해요.
이렇게 만든 방향제를 욕실에 두었더니 그동안 특유의 쾌쾌한 악취가 나던 욕실에서 티트리 오일의 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어요. 이제 손님이 와도 민망하지 않아서 좋아요.
오늘은 아이스팩 재활용을 이용한 방향제 만드는 꿀팁에 대해서 포스팅해보았는데요. 15일에 한번씩 향수나 오일을 보충해주면 장기간 방향제로 사용이 가능한 점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