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빨리 얼리는 법과 얼음 보관방법 꿀팁은?
올해는 유난히 날씨가 금방 더워져서 벌써부터 에어컨 가동을 시작하는 가정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요즘 낮에는 선풍기를 1~2시간 꼭 켜고 아이스 음료도 마시고 식탁에 냉국을 올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가끔 냉국이나 아이스 커피를 마시려고 하면 얼음이 똑~ 떨어져서 난감할 때가 많으실텐데요. 예전부터 급하게 얼음을 얼릴 때 활용하는 꿀팁과 얼음이 서로 엉겨붙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이 있어서 오늘 간단히 소개해 볼게요.
얼음트레이에서 얼음을 빼놓으면 바로바로 물을 붓고 얼려줘야 되는데 깜빡하고 얼려두지 않았을 때! 이 방법 이용해 보세요~
얼음 빨리 얼리는 꿀팁은 바로 얼음트레이를 호일로 감싸주는 것인데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호일을 이렇게 감싸주면 열전도율이 높아져서 냉기가 초스피드로 얼음트레이로 전달되어 평소보다 빨리 얼음을 얼게 만들어 주어요~
호일로 감싼 얼음트레이에 물을 붓고 냉동실에 넣어뒀어요.
2시간 30분 정도 후에 꺼내보니 얼음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거의 완벽하게 얼려져 있었어요. 제가 사용한 얼음트레이의 얼음크기가 좀 큰 편이라 이 정도 걸렸는데 얼음크기가 더 작다면 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만들어둔 얼음이 서로 엉겨붙지 않게 하는 꿀팁은?
얼음트레이에서 빼낸 얼음을 모아서 보관해두면 얼음끼리 서로 엉겨붙어서 얼음통 바닥을 두드려서 얼음을 분리해서 사용하는 불편함이 자주 있으실텐데요.
얼음이 엉겨붙는게 싫을 때는 우유팩에 넣어서 보관하면 좋아요. 압축된 종이로 만들어진 우유팩이 얼음 표면에 생기는 물을 흡수해서 서로 달라붙지 않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얼음을 마땅히 보관할 용기가 없는 분들 역시 따로 보관용기를 마련하지 말고 우유팩을 잘 씻어서 건조한 뒤에 얼음을 넣어서 보관해 보시기 바래요.
오랫만에 얼음 가득 넣고 미숫가루를 타먹었더니 시원하네요. 오늘은 얼음 빨리 얼리는 법과 얼음 보관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급하게 얼음이 필요할 때 호일을 이용해서 조금이라도 시간 단축 꼭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