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꿀팁은?
요즘 오이 가격이 저렴해져서 마트에 가면 장바구니에 담아오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냉장고에서 오이 보관시에 무르지 않고 오래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저희집은 오이무침 또는 오이냉국을 좋아해서 가격이 저렴해지면 매번 장볼 때마다 구매해 두는데요.
보통 마트에서 오이는 낱개로 팔지 않고 3~5개씩 묶음으로 파는데 냉장고에 비닐채로 보관하면 미처 먹지못하고 금방 물러져서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저처럼 그동안 오이가 물러서 버리는 분들이 계셨다면 이 방법으로 더 오래 싱싱하게 보관해 보시기 바래요~
이 보관법을 위해서는 키친타올과 페트병이 필요해요.
먼저 페트병을 잘라줄건데요. 대충 오이 길이보다 살짝 짧게 잘라주세요.
다음으로 오이 겉면의 수분을 키친타올로 제거해 준 뒤 키친타올로 하나씩 감싸주세요. 이렇게 하면 습기 제거에도 도움이 되고 오이들이 서로 닿지 않아서 비닐채 보관했을 때보다 더 오래 싱싱함이 유지되요.
키친타올이 없다면 신문지로 감싸도 되긴 하지만 껍질채 먹는 채소인만큼 가능한 키친타올을 사용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키친타올로 감싼 오이를 페트병에 꼭지가 위로 가게 하나씩 넣어주세요.
오이뿐만 아니라 애호박, 고추등 열매채소 보관시 눕혀서 보관하면 중력작용을 받아 쉽게 시들어 버리는 반면 열매 채소들의 생육환경과 비슷하게 꼭지를 위로 가게 보관하면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페트병 뚜껑을 끼워서 냉장실 문 수납칸에 보관하면 약 일주일 정도 오이가 물러지는 것 없이 소비기간을 늘릴 수 있어요.
오늘은 오이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꿀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이는 수분이 많은 채소인만큼 신경써서 보관해야 하는 점 참고하시고 비닐채 냉장고에 넣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