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잔류세제 걱정없는 설거지 하는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정말 해도해도 티가 안나지만 안하면 티가 엄청 나는게 집안일인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저는 하루에도 몇번을 해야하는 설거지가 제일 귀찮아서 항상 대충하고는 했는데요.
설거지 후에 잔류세제가 우리 가족 몸에 얼마나 유해한지를 알고부터는 매일 무심코 하던 하던 설거지 습관을 바꿔보았어요.
잔류세제 걱정도 없고 환경에도 좋고 경제적인 부담도 덜을 수 있는 설거지 하는법 확인해 보세요.
1. 두명이서 한끼 먹었는데도 설거지양이 어마어마해요. 그릇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는 버리고 찌꺼기가 달라붙은 그릇은 설거지통에 물을 붓고 10분간 불려주어야 설거지를 쉽게 할 수 있어요.
따뜻한 물에 불리면 더 빨리 불릴 수 있어요.
2. 현재 마트에서 판매 중인 주방세제에는 1종세제와 2종세제가 있는데요.
1종 세제는 채소와 과일도 세척이 가능하고 설거지 후에도 2종세제에 비해 잔류세제가 덜 남기 때문에 가능한 1종세제를 사용하면 좋아요.
외국 주방세제의 경우 2종세제가 많기 때문에 직구로 외국 세제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래요.
사용하시는 주방세제 제품의 뒷면에 적혀있는 적정사용량을 살펴보면 물 1L에 주방세제 보통 1.5ml 정도인데요.
제 설거지 습관을 돌이켜보면 거품이 많이 날 때까지 세제를 계속 사용하면서 설거지를 해왔는데 알고보니 세제를 많이 쓴다고 해서 그릇세척이 더 잘되는 것도 아니고 잔류세제도 더 많이 남는다고 해요.
따라서 잔류세제 걱정도 줄이고 환경에도 좋은 설거지 하는법은 따뜻한 물 1L에 주방세제를 1~2회 (약 500원 동전크기) 펌핑해서 잘 희석해 준비해 주세요.
3. 설거지를 시작하기 전에 후라이팬과 기름기 가득한 그릇은 먼저 기름기를 키친타올로 닦아주세요.
4. 수세미에 희석한 주방세제를 듬뿍 묻혀서 기름기가 적은 컵, 숟가락, 젓가락, 그릇 순서대로 세척하고 마지막으로 기름기가 많은 그릇, 냄비, 후라이팬을 닦아주면 되요.
5. 주방세제 세척이 끝났다면 다음에는 깨끗이 헹궈줄 차례인데요. 잔류세제가 남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15초 동안 충분히 헹궈야 해요.
만일 물을 받아서 사용할 경우 물을 3회 이상 교환해서 헹궈줘야 잔류세제가 남지 않아요.
잔류세제가 있는 그릇에 음식물을 담아 먹으면 음식과 함께 섭취를 하게 되는데 보통 그 양이 1년에 소주 2잔 분량이라고 해요.
계면활성제를 함유하고 있는 주방세제가 우리 몸에 들어가면 호르몬 교란, 아토피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가능한 적정사용량을 사용하고 충분히 헹궈서 잔류세제가 남지 않도록 설거지 하는법이 중요하다는 점 잊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