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질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질염은 여성에게 감기처럼 자주 생기기 쉬운 질병이라서 한번쯤 고생하거나 만성질환으로 가지고 있는 분들이 꽤 있을거에요.
가려움증과 악취, 분비물로 괴로운 질염은 연령을 막론하고 잘 걸리기 쉽고 성관계 유무와도 상관없이 발생하는 부인과 질환으로 의외로 생활 속 나쁜 습관이 원인이 되기도 해요.
저도 몇년전에 한동안 질염으로 고생하고 안좋은 습관들을 고치고 있는데요. 질염을 유발하는 나쁜 생활습관과 질염 예방법 13가지에 대해서 정리해볼게요.
1. 샤워 후 자연건조
목욕이나 샤워 후 물기를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균인 칸디다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요.
따라서 샤워 후 질염 예방법으로 속옷을 바로 입지 말고 타월로 꼼꼼히 닦은 후 통풍이 잘되는 치마나 원피스를 입고 있다가 완전히 건조한 뒤에 속옷을 입어주세요.
간혹 드라이기로 말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럴 경우 질 안에 있는 정상적인 균들까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자연건조를 해주세요 (시간이 없을 때는 부채를 이용하기도....)
2. 통풍이 잘되는 하의
통풍이 잘되는 하의를 입는 것도 질염 예방법 중 하나인데요.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팬티 스타킹등 꽉 조이고 통풍이 되지 않는 옷은 자제해야 해요.
또한 겨울철 필수품 중 하나인 수면바지 즐겨입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수면바지가 보온성은 뛰어나나 통기성면에서는 꽝이라서 질염에 자주 걸리시는 분이라면 피해야 해요.
3. 올바른 배변처리 습관
간혹 배변 후 잘못된 뒤처리 습관으로 질염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여성의 경우 항문의 세균이 질에 전달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항문에서 뒤쪽으로 뒤처리하는 습관을 들여서 질염을 예방해줘야 해요.
4. 자주 씻지 않기
너무 자주 씻으면 젖산간균과 같은 좋은 균들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줘야 해요. 알칼리성 비누나 바디워시등을 사용하면 질 내부 pH 균형을 깨뜨려 각종 세균에 노출 될 수 있어요.
5. 여성청결제는 일주일에 1~2회만
여성청결제를 자주 사용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오히려 질염 위험이 커진다고 해요. 질염 예방이나 청결, 냄새 제거를 위한 여성청결제 사용은 일주일에 1~2회정도만 사용하세요.
세척시에는 외음부 세척만 하고 질 세척은 피해야 합니다.
6. 팬티라이너 사용 자제
또다른 질염 예방법으로 여성들이 자주 사용하는 팬티라이너 사용은 자제해야 해요. 냉이 신경쓰여 팬티라이너를 사용할 경우 통풍이 되지 않고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팬티라이너에 묻은 분비물에 의해 세균이 번식해 증상이 더 악화될 수도 있어요.
7. 넉넉한 사이즈의 면 팬티 착용
나일론이나 합성섬유의 팬티를 입을 경우 통기성도 안좋도 피부를 습하게 만들어 여성의 건강에 좋지 않아요. 가능한 팬티는 쫙 달라붙지 않도록 넉넉한 사이즈의 면 팬티를 매일 갈아입어줘야 해요.
8. 수면 시에도 통풍에 신경쓰기
잘 때에는 가능한 팬티를 입지 말고 크고 헐렁한 트렁크 팬티를 입어주어 아래쪽에 통풍을 원활하게 해주면 질염 예방에 도움이 되요.
9. 강한 향이 나는 제품 자제
가능한 세탁 세제, 화장지, 생리대, 탐폰은 향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고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나 구연산을 이용하여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예방해 주세요.
10. 탐폰, 생리대 자주 갈기
생리 전후에 특히 많이 걸리기 때문에 청결에 신경을 쓰고 생리하는 기간에는 가급적 통풍이 잘되고 흡수가 잘되는 순면 생리대를 이용하고 자주 갈아주면서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 주세요.
11. 면역력 강화
여성의 감기라 불리기도 하는 질염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더 자주 걸리는데요.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쉽게 걸리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평소에 신선한 채소, 과일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고 잠은 충분히 자야 해요.
운동 부족, 비만, 무리한 다이어트가 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점 참고하세요.
12. 유산균 섭취
질에는 유익균이 95% 정도 있어야 질염이 발생되지 않는데요. 질 내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질 내 유산균군이 망가졌을 때 질염이 발생되므로 꾸준히 유산균 섭취를 해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13. 티트리 오일
천연 항진균 및 항균관리 제품인 티트리 오일을 팬티에 한방울 떨어뜨린 후 말려서 입으면 분비물과 불쾌한 냄새 완화에 도움이 되요.
생리기간에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도 티트리 오일을 한방울씩 사용하면 냄새 제거도 되고 생리통이 완화되기도 해요.
지금까지 생활 속 질염 예방법 및 나쁜 습관 1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질염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일상 생활 속 습관들 바꿔보고 예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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