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유통기한 지나도 먹어도 되는 음식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신경써서 식재료를 관리해도 한번씩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이 나오면 이걸 버려야 되나 먹어도 되나 고민인데요.
유통기한의 정확한 의미는 식품업체가 판매할 수 있는 기간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판매가 금지되지만 실제로는 모두 먹지 못한 상태는 아니에요.
지금 소개하는 10가지 음식은 유통기한이 다소 지나도 먹어도 되니까 유통기한 지났다고 무조건 버리지 마세요~
1. 마요네즈
냉장고에서 유통기한 지난 마요네즈를 발견할 때가 많으실텐데요. 마요네즈의 소비기한은 유통기한으로부터 3~4개월까지 가능해요. 물론 개봉 후 냉장보관한 상태일 때 말이죠.
만일 기름과 물이 분리되어 있다면 상한 마요네즈이므로 버리셔야 해요.
2. 계란
요즘 가격이 많이 비싸져서 금계란이라고 불리우는 계란은 유통기한으로부터 25일까지 먹을 수 있어요.
계란 신선도를 알아보고 싶으면 소금과 물을 1:10 비율로 섞어 소금물을 만들어서 계란을 넣어보세요. 바로 가라앉는다면 먹어도 되는 상태이고 만일 물 위로 뜬다면 상한 상태라 버려야 해요.
3. 우유
냉장고에서 잘 보관된 우유의 경우 유통기한으로부터 50일까지 먹을 수 있는데요. 그러나 우유는 상온에 장시간 두었을 경우 상하기도 쉬워요. 우유 신선도를 알고 싶을 때는 차가운 물에 우유 몇방울을 떨어뜨려 보세요.
넣자마자 퍼져버리면 상한 우유에요.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덩어리가 생긴 우유도 상한 상태라 먹어서는 안되요.
4. 식빵
식빵을 유통기한 전에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한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후 18일까지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빨리 소비를 못할 것 같으면 미리 냉동보관을 해주세요.
유통기한이 지난 식빵은 냉장고 탈취제 또는 삼겹살 기름제거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5. 요거트
락트산 발효 과정을 거친 요거트는 유통기한으로부터 10일까지 먹을 수 있어요 (미개봉시 냉장보관 기준). 요거트 위 표면에 물이 고여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유청이라는 물질로 먹어도 상관없어요.
요거트가 상한 경우 노란색으로 변색 또는 파란 곰팡이가 생겨요.
6. 두부
미개봉하고 냉장보관한 두부의 경우 소비기한은 90일이에요.
만일 포장을 뜯었는데 바로 못 먹을 것 같으면 밀폐용기에 두부가 완전히 잠기지 않도록 물을 붓고 얼려서 보관했다가 냉장실에서 해동 후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요.
7. 라면
라면은 개봉하지 않았을 경우 유통기한 경과 후 8개월까지 섭취가 가능해요. 라면은 유탕면이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기름 산패에 조심해야 해요.
8. 통조림
완전 밀봉한 상태의 통조림의 경우 냉장 보관했다면 최장 10년까지도 소비할 수 있어요.
개봉한 통조림은 산소가 닿아 산패가 일어나기 때문에 내용물을 밀폐용기에 다시 담아서 보관 후 가능한 빨리 먹어야 해요.
9. 치즈
치즈의 경우 유통기한 경과 후 70일까지 먹을 수 있어요.
10. 버터
미개봉한 버터의 경우 냉장고에서 보관했을 경우 유통기한 후 최대 14일까지가 소비기한이에요.
유통기한 내에 소비하기 어려울 경우 말랑할 때 칼로 깍뚝썰기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편해요.
지금까지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어도 되는 음식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가장 신선한 상태인 유통기한 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지만 만일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무조건 버리지 말고 섭취가 가능한 소비기간이 있다는 점 참고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