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한과 맛집 강릉 용연한과 먹어본 후기
평소에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민갑부를 시청하다보면
자영업으로 자수성가하신 사장님들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계속되는 경기 불황속에서도
끊임없이 본인만의 장사기법을 연구하고
성실하게 일해서 성공하는 분들을 보다보면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저절로 생기더라고요.
제가 사는 강릉에도 서민갑부에 출연하신
사장님들이 몇분 계시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100년 전통의 강릉 전통한과마을에
위치한 한과 맛집 용연한과에 다녀왔어요.
방송을 타고 갑자기 유명해진 가게가 아니라
워낙 강릉 현지에서도 맛있는 한과 맛집이라
소문이 나서 예전부터
명절마다 용연한과를 꽤 맛보았더랬죠.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중앙서로 560
033-647-2929
비교적 젊은 나이에 성공하신 사장님이
꽤 인상적이구요.
2013년 창업 5년만에 연매출 3억원을
달성했다는 서민갑부 사장님!
직접 만나보니 인심이 넉넉하신 점이
서민갑부가 되신 비결 중 하나인 것 같더라요.
제가 찾아갔을 무렵에는
택배 주문 받으신 찹쌀강정을 한창
포장작업 하시던 중이시더라고요.
한박스에 3만 5천원 하는 찹쌀강정은
어른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인기가 좋아서 가장 주문이 많은 제품이라고 해요.
부모님과 나눠먹을 생각에
4단짜리 한과세트 1박스를 사왔어요.
온가족이 한과를 좋아해서
꽤 넉넉한 양을 사왔더니 당분간
간식 걱정 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서민갑부 용연한과편을 보니까 아버님이 직접
농사지으신 쌀로 어머님과 따님 (사장님)이 함께
한과를 만드시더라고요.
서민갑부편을 보면 가족이 함께 의기투합해서
성공하신 케이스가 많던데
아무래도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어서
힘든 고비도 함께 넘기고 해서
장사에 더 성공할 수 있지 않았나 싶더라고요.
제가 사온 한과는 용연선물세트 1호로
가격은 5만 5천원이에요.
4가지 강정이 4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 찹쌀 쑥강정
▲ 백년초강정
▲ 흑임자강정
▲ 찹쌀깨강정
쑥, 백련초, 깨, 흑임자 강정 밑에는
찹쌀강정이 푸짐하게 들어있더라고요.
직접 농사 지은 찹쌀로 만들었다는
찹쌀강정은 겉은 바삭바삭!
특히 100% 조청만 사용한게 용연한과
특징이라고 하는데
조청의 단맛이 과하지 않고
적당해서 출출한 오후 간식으로 딱이었고
아메리카노랑 꽤 어울리더라고요.
전통방식으로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과자보다 더 손이 가고
많이 먹어도 속이 편해서 좋았구요.
직겁 사먹어보니 용연한과의 성공비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