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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Personal)

알쓸신잡에서 소개된 피노키오 박물관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Jasmin_love 2018. 6. 15. 21:46

알쓸신잡에서 소개된 피노키오 박물관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오늘은 강릉의 숨겨진 명소 중 하나인

미술관 '하슬라아트월드'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하는데요.



알쓸신잡 강릉편에서도 소개된 곳으로

다양한 현대미술작품들을 비롯해서

유럽 각국에서 수집한 마리오네트와

피노키오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강릉여행을 오신다면 한번쯤 들러볼만 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릉 하슬라아트월드는 정동진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는 미술관으로 

바다를 끼고 드라이브를 즐기다보면

언덕 위에 웅장하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산 33-1



하슬라아트월드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어요.


*입장권 가격 :

성인과 청소년 - 1만원

36개월 아이부터 초등학생 - 9천원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피노키오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해 주는데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속설로 유명한 피노키오는

이탈리아 피렌체 출신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1883년 발표한 동화 속 나무인형 주인공이죠.



피노키오 작품외에도

약 200여점의 현대미술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마치 어른들을 위한 잔혹한 동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느낌의 작품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한국적인 작품들도 눈에 많이 띄는데

뭔가 위트가 느껴지는 작품들이 많았어요.



가장 흥미롭게 느껴졌던 작품은 

바로 이 구멍 안이었어요.


현대미술 작품들을 감상 후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이런 구멍을 

볼 수 있었는데요.



구멍 안쪽은 설치미술 터널로

 우주를 보는 것 같은

아름다운 광경이 연출되는데

이 터널은 피노키오가 제페토

할아버지를 구하러 용감하게

들어갔던 고래 뱃속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해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사전에 피노키오 동화책을 읽고

스토리를 알고 가면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것 같아요.



설치미술 터널을 지나면

마리오네트와 피노키오 작품들을 볼 수 있는

3관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 길목에서도 엉뚱발랄해 보이는

피노키오 작품을 바다와 함께 볼 수 있어요.



다양한 키네틱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인데요.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건

스테이플러 심으로 만들어 놓은 악어!

실제 악어크기라 생동감이 느껴지더라구요.



미술관 곳곳에서 눈에 띄는

피노키오 작품들.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고 아이들을 교육할 때

피노키오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긴 코를 가진 피노키오를 이렇게 직접 느껴보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듯 해요.



키넥틱 전시작들.

센서를 통해 코가 길어지기도 하고

손가락이 움직이고 가슴이 나오기도 해요.



실로 매달아 조작하는 인형극에

등장하는 다양한 마리오네트 인형들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다소 잔혹한 동화에 등장할만한

캐릭터들이라 좀 으스스함이 느껴지기도 한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외부로 나오면 3만 3천평의 넓은

야외 조각공원이 펼쳐지는데요.

재미나고 엉뚱발랄한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놀면서 

창의력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강릉에 오면 바다구경이나 먹거리 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하슬라아트월드 미술관에서 

현대미술작품들도 감상하시는 시간을

가지시면 힐링하는데 꽤 도움이 될 듯 해요.

강릉여행 계획을 짜신다면

하슬라아트월드도 여행코스에 넣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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