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에 등장한 꿀안주 베이컨토마토말이
얼마전 이자까야에 한잔 마시러
갔다가 먹어보고 반한 음식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베이컨토마토말이!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다 싶었는데
바로 만화책 심야식당에 등장한
심플한 안주 메뉴 중 하나였어요.
마침 베이컨팽이버섯말이를
반찬으로 만들어 먹으려고 사놨던
베이컨이 있어서 급하게 만들어봤는데
간단하게 여름 밤 술안주로 괜찮더라구요.
재료는 매우 간단합니다.
베이컨과 방울토마토와 이쑤시게나 명절 때
사용하고 남은 산적용 꽂이만
준비해 주면 된답니다.
요즘 방울토마토도 저렴해서
자주 만들어 먹을 것 같아요.
레시피가 간단해서
캠핑요리로도 추천드려요.
베이컨을 펼쳐놓고 방울 토마토를
돌돌돌 말아주세요.
베이컨토마토말이는 두꺼운 베이컨보다
우리가 보통 사먹는 얇은 베이컨을 사용해주세요.
방울 토마토도 한입에 쏙 넣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를 골라서 만들어주세요.
방울 토마토를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놓고
끝부분은 꽂이를 꼽아주면 구울 때
베이컨이 풀어지지 않아요.
소용량 베이컨을 샀더니
꼬치를 조금밖에 만들 수 없어서
다소 아쉬웠지만 간단히 맥주 한잔
안주로는 부족하지 않았어요.
만들어둔 꼬치는
후라이팬 약불에서 10분 정도 구워주세요.
참고로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와서
팬에 기름을 따로 두를 필요가 없어요.
노릇노릇 구워진 베이컨은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하는데요.
베이컨도 짭짤해서 맛있지만
방울토마토도 열을 가하면 더욱 단맛이
강화되고 라이코펜의 체내흡수율을
5배 높아진다고 하니까
맛과 영양 두가지를 모두 잡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화책 심야식당과 일드 심야식당
모두 등장한 메뉴 중 하나에요.
정말 심플하면서 간단한 조리법이라
요즘처럼 후덥지근한 여름에 퇴근 후
시원한 맥주 한잔 할때
한번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