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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신상 여름라면 '진짜쫄면' 먹어본 후기

Jasmin_love 2018. 4. 19. 19:45

오뚜기 신상 여름라면 '진짜쫄면' 먹어본 후기


날씨가 더워지면서 본격적으로 라면업체들의 국물없는 여름라면 신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기자들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여름철 막강한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팔도비빔면에 버금간다는 평을 받은 오뚜기 진짜쫄면을 구매해서 먹어보았어요.



평소에 쫄면을 좋아해서 우선 면이 마음에 들어서 골라봤구요. 아직까지 팔도 비빔면보다 맛있는 비빔라면을 찾지 못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시식해 보았어요. 작년 오뚜기에서 출시한 콩국수를 워낙 맛있게 먹어서 오뚜기 신상 라면에 기대감을 갖게 되네요^^



저는 이마트에서 4+1개입 총 5봉지를 4,980원에 구매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1봉지에 1,600원에 판매한다고 하네요. 



보통 비빔라면은 1인당 1개 끓여먹지 않잖아요~ 1개는 아쉽고 2개는 좀 배부르고 말이죠. 저는 2인이 먹을 예정이라 3개를 끓여볼 예정이에요.



그런데 라면 봉지를 자세히 보니까 다른 비빔라면보다 양이 더 푸짐합니다. 팔도 비빔면의 경우 130g인데 양이 20g 정도 더 많네요.



150g 1봉지당 칼로리는 560kcal로 나트륨 함량은 1,250mg이에요. 팔도 비빔면과 비교하자면 나트륨 1,090mg 칼로리는 530kcal로 좀 더 자극적인 비빔라면인듯 해요. 다이어터분들이라면 참고하세요.



오뚜기 진짜쫄면 구성품은 면과 새빨간 양념장, 건더기 후레이크 이렇게 들어있어요.



우선 면은 일반 비빔라면보다 두꺼워 보이는데요. 평소에 가는 면을 좋아하지 않아서 마음에 듭니다. 제품명이 진짜쫄면이라고 해서 쫄면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네요.



건더기 후레이크를 뜯어보고 너무 귀여워서 깜짝 놀랐어요. 큼직한 계란후레이크랑 건양배추가 들어있는데 요즘 라면업체들이 건더기 스프에 힘을 많이 주는 모양이에요~ 



시중에 나온 비빔라면 대부분 먹어봤는데 가장 양념색이 진한 듯 합니다. 다른 라면에 비해서 양념장도 넉넉히 넣었다고 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라면을 끓여보겠습니다. 



먼저 물 550ml와 건더기 후레이크를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3분 30초 동안 삶아줍니다.



면이 삶아졌으면 찬물에 3~4회 헹구고 물기를 빼주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물기가 살짝 있어야 촉촉해서 더 맛있더라구요.



양념장 3개를 뜯어서 넣으니까 정말 양념이 새빨개서 군침이 먼저 돌았어요. 면발도 탱글탱글해서 식욕을 자극합니다.



잘 비벼진 진짜쫄면을 그릇에 담고 쫄면에 항상 얹어먹는 콩나물과 삶은 계란도 함께 올려 보았습니다. 양념된 면 색깔만 보아도 군침이 돌아요.



오뚜기 진짜쫄면을 먹어봤더니 쫄면을 직접 사용한 건 아니지만 면발도 굵고 탱글탱글 쫄깃쫄깃해서 쫄면과 유사한 식감으로 만들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일반 비빔라면과 쫄면 사이의 적절한 식감이과 시중 비빔라면 중 가장 매콤하면서 달달해서 평소에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사랑받을 듯 해요. 쫄깃한 면발과 보다 매콤한 여름 비빔라면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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