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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Personal)

2018년 3월 투자현황 (주식,ETF,환테크)

Jasmin_love 2018. 4. 1. 17:53

2018년 3월 투자현황 (주식, ETF, 환테크)


이번달부터 월간 투자현황에 대한 기록을 이 블로그에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주식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지난해 3분기부터인데 한국주식, 미국주식, 중국주식, 환테크, 한국 ETF 단기매매로 굴려보고 있습니다. 아직 어떤 투자가 나에게 맞는지 알아가고 공부해가는 단계로 올한해는 이런저런 방법으로 시도해볼 예정입니다.


1. 한국 배당주 투자 (3월 수익률 -2.30%)

- 3월 매수 : SK텔레콤 

- 3월 매도 : SK이노베이션우 

- 3월 배당금 : 0원 (누적 배당금 : 28,098원)



LG생활건강과 한국전력은 2016년에 매수 후 홀딩 중이고, 대부분은 작년 12월말 배당주 투자를 해야겠다는 충동적인 생각에 대부분 고점 매수 후 배당락 회복이 좀처럼 되지 않은채 2월과 3월 조정을 겪으면서 결과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가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우의 비중이 가장 큰데 역시 180만원대에 매수할 기회가 여러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정있기 전 고점에서 조금 빠질 때 매수 그리고 액면분할 발표 당일 오후 매수등 단기적으로 매수시점이 안좋았다고 생각되지만 장기적으로 분기배당과 5월 액면분할 이후 주가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기대가 됩니다.


특히 정유주의 경우 고점 매수가 상당히 부담스러워 원금 회복 또는 약간의 수익이 발생하면 매도할 생각이라 우선 SK이노베이션우 2주를 수익실현 후 SK텔레콤 1주를 매수하였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투자금을 늘릴 생각이 없었으나 대부분 수익률이 너무 좋지 않아서 정유주를 수익실현 후 KT를 제외한 한국전력, CJ제일제당우, SK텔레콤, 대신증권우의 비중을 매달 조금씩 늘려갈 계획입니다.


2. 미국주식 (3월 수익률 -3.51%)

- 3월 매수 : PG, MCD, GOOG, ITA, BOTZ, BRK.B, MO

- 3월 매도 : CTRP, PEP, NEE

- 3월 배당금 : $20.15 (누적 배당금 $66.53)



최근 페이스북과 아마존을 비롯한 기술주가 조정을 겪으면서 수익률이 낮아졌습니다. 미국주식 포트폴리오에서 구글이 가장 비중이 큰데 삼전우와 마찬가지로 고점 매수를 해놓은 상태고 비중을 더이상 늘리기 부담스러워서 1,000불대에 왔음에도 추가매수를 못하고 있네요. 로봇, 게임, 리튬 ETF 역시 조정 중. 4월에는 금융 ETF를 매도 후 현금확보할 계획입니다.



정유화학주와 차이나모바일 수익률이 매우 낮은 상태고 전반적으로 모두 수익률이 악화된 상태라 현금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네요. 보초병으로 소액 매수해놓았던 씨트립과 펩시, 넥스트라 에너지를 매도 후 일단 현금 비중을 소액 늘렸습니다. 당분간은 종목수를 줄이고 (MCD, SBUX) 평균단가를 낮추고 배당률이 높은 종목에 재투자 (예를 들어 바닥을 기고 있는 XOM, MO) 할 생각입니다.


3. 중국주식 (3월 수익률 +5.82%)


위안화가 165원 정도일 때 백만원 가량 환전 후 매수한 중국주식입니다. 수익률이 꽤 좋았는데 트럼프의 보호무역 여파때문인지 하락한 상태인데요. 아무래도 중국은 내수주 위주로 몇종목 더 매수할 계획이었는데 좀처럼 위안화가 내려가지 않아서 부담스럽습니다. 아무래도 트럼프 무역전쟁은 계속될 것 같고 당분간은 매수하기가 부담스럽습니다.


4. 한국 ETF (3월 수익률 +2.10%)



100만원 가량의 투자금으로 한국 ETF 단기매매를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변동성 장에서 한번 시도해볼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5. 환테크 (3월 수익률 +9.10%)



올해초 엔화를 소액 매수한걸 3월에 매도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환테크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수익이 나는걸 보니까 관심이 많이 가서 시간날 때마다 환율을 체크하고 있는데요.



엔과 위안화 모두 당분간은 하락이 예상되지 않는만큼 매수기회가 좀처럼 없습니다. 또한 달러는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것 같기 때문에 역시 달러 환테크 역시 쉽지 않을 것 같고 (그래도 달러예금을 계속 늘려갈 계획) 올해초 엔 약세가 기회였는데 큰 금액을 넣지 못한게 아쉽기 때문에 다음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투자해볼 계획입니다.


3월 투자현황을 정리하면서 좀 우울해졌지만 장이 안좋고 수익률이 안 좋을수록 기록을 해보는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식을 시작하면서 우량주, 인기주 위주로 고점매수 해놓은게 많아서 다시 한번 반성을 하며 초우량주라도 싸게 사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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