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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싸하면서도 단맛이 느껴지는 멍게비빔밥 간단 레시피

Jasmin_love 2018. 3. 16. 22:37

알싸하면서도 단맛이 느껴지는 멍게비빔밥 간단 레시피



평소에 멍게비빔밥을 좋아하는데요. 3월부터 5월까지 바다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멍게가 제철이라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싱싱한 멍게가 있을래 냉큼 집어와 채소 이것저것을 넣고 간단하게 멍게비빔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멍게에는 타우린 성분이 많아서 노화방지는 물론 당뇨병 예방, 스테미너 증진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특히 지방질이 거의 없어 저칼로리 수산물로도 알려져 있어요. 제철을 맞은 멍게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저는 멍게비빔밥을 가장 좋아하는데 요리초보자도 뚝딱 만들수 있는 간단 레시피 소개해 봅니다.



제철 맞은 멍게와 채소 듭뿍 넣어만든 멍게비빔밥 재료 :

멍게, 깻잎, 당근, 양배추, 새싹채소, 김, 참기름, 참깨, 초고추장



1. 손질된 멍게 한팩을 사왔는데요. 반 정도 덜어낸 멍게(약80g)를 흐르는 물에 씻고 먹기 좋게 반으로 썰어줍니다.



2. 손질한 멍게에 참기름 2큰술과 참깨 1큰술을 넣고 잘 섞어둡니다.



3. 냉장고를 털어서 멍게와 함께 비벼먹을 채소를 준비해 줍니다. 정해진 채소는 없기 때문에 각자 상황에 맞게 넣어주면 되는데 저는 깻잎과 양배추, 당근이 있어서 먹기 좋게 채썰어 주었습니다. 이외에도 상추나 돌나물을 넣어줘도 맛있어요.



4. 평소에 잘 먹게 되지 않는 새싹채소도 비빔밥 만드는 김에 멍게와 함께 사왔습니다. 새싹채소는 채반에 받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물기를 쫙 빼서 채소와 함께 준비합니다.



그릇에 밥 한공기 넣고 그 위에 썰어둔 채소와 잘게 썬 김, 참기름과 깨소름에 재워두었던 멍게를 차례대로 올려주면 완성이에요. 


보통 비빔밥을 생각하면 레시피가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서 엄두를 못내는 분들이 많은데요. 멍게비빔밥이나 회비빔밥은 싱싱한 해산물만 준비한다면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어요.



새싹채소와 싱싱한 멍게를 보니 정말 완연한 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마트에서 파는 멍게는 손질이 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요리에 서툰 자취생들도 뚝딱 만들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초고추장 1~2큰술을 넣고 밥, 채소, 멍게를 골고루 비벼서 맛있게 먹습니다.



쓱싹쓱싹 잘 비벼놓은 멍게비빔밥 비주얼만 봐도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알싸하면서도 희안하게 단맛이 느껴지는 멍게에 고소한 참기름을 듬뿍 넣었더니 밥이 계속 입에 들어어가서 멈출 수 없더라구요. 겨울철 잃어버렸던 입맛이 다시 살아나는 걸 느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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