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이면 OK! 다이소 붙이는 셀프 블라인드 설치후기
얼마전부터 거실에 있던 컴퓨터 책상을 안방으로 이동하면서 오후쯤이면 맞은편 창문에서 들어오는 햇빛때문에 눈이 부셔서 컴퓨터를 사용하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은 임시적으로 신문지를 붙이고 살았더니 눈이 훨씬 덜 피곤했는데요. 커텐을 달아야 하나 또는 블라인드를 구매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눈에 띈 '다이소 셀프 블라인'. 요즘 자취생들의 잇템이라길래 다이소에 달려가 구매해 보았어요.
다이소 붙이는 셀프 블라인드는 S사이즈인 3천원 제품 (가로 90cm 세로 120cm)과 M사이즈인 5천원 제품 (가로 90cm 세로 240cm) 두 종류가 있었는데 저는 M사이즈 5천원 제품을 구매했어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암막화이트 색상인데요. 다이소 블라인드는 원하는 위치에 간편하게 떼었다가 붙였다가 할 수 있는 신개념 블라인드로 99.9% 자외선 차단이 가능해요.
플라스틱 포장에서 꺼내면 비닐로 감싸져있는데요. 비닐을 뜯어서 펼쳐보니까 아코디언처럼 쫙 펼쳐졌어요.
맨 윗부분에는 창문에 붙일 수 있는 3M 양면테이프가 부착되어 있어요.
블라인드 하단을 창문에 고정하는데 사용할 밸크로와 플라스틱 고정핀도 함께 들어있어요. 본격적으로 창문에 붙여 보았습니다.
3M 양면테이프를 잘 붙이기 위해 창틀을 우선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창틀에 붙일 부분을 정하고 비뚤어지지 않게 천천히 붙여줍니다. 마지막으로 테이프가 떨어지지 않게 손으로 한번 더 꾹꾹 눌러주면 끝이에요. 블라인드 설치하는데 1분도 안걸린 듯 싶어요.
블라인드 길이가 긴 편이라 창틀 길이에 맞게 플라스틴 고정핀으로 짧게 길이를 조정해주었어요.
저희집 창틀에 비해 가로 길이가 좀 짧지만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가격도 매우 마음에 드는 제품이에요. 블라인드나 커텐을 사려면 몇만원은 지불해야 하고 못질을 해야 해서 부담스러웠는데 1분 안에 단돈 오천원으로 설치가 가능해서 편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설치도 초간단해서 만족스러웠는데 디자인도 촌스럽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드는 다이소 붙이는 셀프 블라인드였어요. 자취생들에게 인기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창문에서 들어오는 햇빛때문에 괴로운 분들에 강추하고 싶은 가성비 좋은 다이소 블라인드 설치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