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 머스터드를 뿌린 색다른 오므라이스 레시피
주말 점심 식사 준비하기 귀찮을 때 허니머스터드를 잔뜩 뿌린 오무라이스를 자주 만들어 먹는데요. 예전 직장 근처 분식집에서 자주 먹던 메뉴였는데 지금은 멀리 이사와서 가지 못하는 아쉬움에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봤더니 맛이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지금은 우리집 주말 단골 메뉴가 되었어요.
오므라이스 재료 :
밥, 달걀, 햄, 부추, 양파, 체다치즈, 허니 머스타드
1. 부추는 5cm 정도 길이로 썰어주세요. 숟가락으로 두큰술 정도 되는 양을 준비하면 2인분 양으로 충분해요.
2. 2인분 기준으로 양파 1/4개를 얇게 채썰어주세요.
3. 햄도 얇게 썰어주세요. 부추와 양파, 햄 모두 비슷한 양으로 준비하거나 취향껏 가감해 주면 됩니다.
햄은 가능한 넣어주면 좋고 나머지 채소는 입맛대로 버섯이나 당근등을 넣어도 괜찮아요.
4. 그릇에 달걀 3알을 풀고 썰어놓은 부추, 햄, 양파를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맛술 1큰술, 소금 살짝 넣어 간을 해주세요.
5.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달걀물을 모두 붓고 익혀주세요.
6. 1/3 정도 익었을 때 뒤집주세요.
7. 달걀부침을 뒤집어준 후에 체다치즈 2장을 얹어주세요. 체다치즈를 넣으면 짭쪼름하고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서 맛있어요.
8. 체다 치즈 위에 밥을 올려주세요. 공기밥 2/3 정도 양을 올리면 오므라이스 모양도 예쁘고 양도 적당한데요. 만일 밥양을 늘리고 싶다면 달걀을 1알 더 풀어서 달걀부침을 더 크게 만들어주세요.
9. 밥을 얹은 후 후라이팬 손잡이 부분이 아래로 오게 45도 각도로 기울여주세요. 그리고 뒤집개로 달걀부침을 반으로 접어서 밥을 덮어주면서 모양을 가능한 예쁘게 만들어주세요.
10. 오므라이스를 접시에 쉽게 담는 방법입니다. 접시를 오므라이스 위에 덮은 다음 후라이팬을 뒤집어서 접시에 담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쉽게 그릇에 담을 수 있어요.
11. 그릇에 오므라이스를 담은 후 위에 허니 머스터드를 뿌려주면 완성이에요.
이 오므라이스 레시피의 매력은 바로 허니 머스터드인데요. 보통 오무라이스에 케첩을 뿌리는데 달콤하고 알싸한 맛의 허니 머스터드를 뿌리면 색다르게 먹을 수 있어요. 만일 입맛에 맛지 않으면 케첩을 뿌려줘도 괜찮습니다.
주말 점심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한그릇요리로 오므라이스를 자주 해먹는데 이렇게 햄, 부추, 양파를 넣은 달걀부침에 밥과 체다치즈를 넣고 허니 머스터드를 뿌려서 먹으면 평소에 먹던 오므라이스와 색달라서 아이들도 참 좋아하더라구요. 레시피도 간단하니까 주말에 후다닥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