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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남은 탕수육 바삭하게 데우는 방법

Jasmin_love 2017. 12. 14. 00:50

먹다남은 탕수육 바삭하게 데우는 방법


저희집 단골 배달메뉴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 군만두 세트인데요. 좋아하는 중국요리를 골고루 맛볼 수 있어서 자주 배달주문해 먹는 세트메뉴지만 항상 탕수육과 군만두는 많이 남아서 다음 식사 때 데워서 먹게 되더라구요.



자취생을 비롯하여 1인가구나 저희처럼 식구수가 적은 경우 탕수육을 주문해서 한번에 모두 먹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남겼다가 데워먹으실 거에요. 보통 간편하게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고는 했는데요. 



아무리 맛있는 탕수육이라도 전자렌지로 데워먹으면 튀김옷이 눅눅해지고 질겨져서 맛이 훨씬 떨어져서 아쉽더라구요. 요즘 유행하는 에어프라이어가 있으면 쉽게 다시 튀겨먹을텐데 자취생이나 1인가구 그리고 저처럼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할 계획이 없는 분이라면 전자렌지 대신 후라이팬에 데우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탕수육을 먹고나면 항상 이 정도 꼭 남게되는데요. 요즘은 날씨가 많이 추우니까 먹고 나서 접시에 담은 후 비닐랩을 씌워서 냉장고에 넣지 않고 상온에 두었다가 다음 식사 때 데워 먹고는 하는데요.



남은 탕수육을 데울 때는 전자렌지 대신 후라이팬을 이용해 주세요. 단, 기름을 두를 필요는 없어요. 이미 중국집에서 충분히 튀긴 음식이라 기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나씩 돌려가며 데우면 번거로우니까 후라이팬을 아래위로 한번씩 돌려주면서 데우면 편해요~



후라이팬 바닥을 보면 탕수육에서 나온 기름과 수분이 나온걸 확인할 수 있어요. 이렇게 탕수육 튀김옷이 머금고 있는 수분을 날려주면서 골고루 데우면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전자렌지에 데우면 튀김옷의 바삭함은 커녕 질긴 식감만 느껴지는데 후라이팬에 데우면 따뜻하고 바삭하게 데울 수 있어서 굿~ 단, 절대 뚜껑을 닫고 데우면 안됩니다~ 뚜껑을 닫고 데우면 수분이 생겨서 눅눅하게 데워지기 때문이에요.



남은 소스도 따로 담아두었다가 데워서 함께 먹으면 처음 먹을 때처럼 따뜻하고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요.



서비스로 주신 군만두도 많이 남아서 함께 데워먹었는데요.



역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데우면 바삭하게 데울 수 있어요. 이미 기름에 두번~세번 튀긴 음식에는 기름을 따로 넣지 않아도 가열하면 튀김옷이 머금고 있던 기름이 저절로 빠져나온다는 사실 참고해 보세요~



떡볶이 포장마차에서 포장해서 사먹는 튀김류가 남았을 때에도 전자렌지가 아닌 후라이팬에 기름없이 골고루 데우면 튀김옷의 수분은 증발해서 눅눅함 대신 바삭한 식감맛볼 수 있어요~ 피자나 치킨이 남았을 때도 이 방법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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