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 필요없는 고소한 크림파스타 레시피
주말 점심으로 베이컨이 잔뜩 들어있는 고소한 크림 파스타를 자주 만들어 먹고는 하는데요. 집에서 크림 파스타를 만들기 위해서 매번 마트에서 생크림을 사고는 했는데 가격도 비싸고 대부분 남겼다가 버릴 때가 많아서 아까울 때가 많았어요.
저처럼 생크림 사기 아깝거나 활용을 미처 못하고 버리는 분들이라면 생크림을 넣지 않아도 고소한 크림 파스타를 만들 수 있는 오늘 레시피 참고해 보시기 바래요. 비싼 생크림 넣지 않아도 부드럽고 리치한 크림 파스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크림파스타 재료 (2인분 기준) :
스파게티면 (취향대로 파스타면을 준비하세요) 2인분, 우유 400ml, 슬라이스 체다치즈 1장, 양파 1/4개, 마늘 3~4알, 후추, 소금
1. 집에 스파게티가 있어서 요리해 보았어요. 손가락으로 500원 동전 크기정도로 면을 잡으면 1인분으로 적당해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끓이다가 면을 넣고 소금도 살짝 넣어서 간을 해준 후 9분 정도 삶아줍니다.
2. 스파게티면을 삶는 동안 소스를 준비하면 되는데요. 베이컨 1~2cm로 썰고 양파는 채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마늘은 다져도 상관없고 저는 편마늘이 있어서 그대로 사용했어요.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와 마늘 먼저 볶다가 매운 향이 올라오면 베이컨을 넣고 노릇노릇할 때까지 볶아주세요.
4. 베이컨이 노릇노릇 볶아졌으면 우유를 종이컵 2컵 분량 정도 부어줍니다.
5. 우유를 붓고 끓이다보면 면이 알맞게 삶아지는데요. 소스에 스파게티면을 넣고 잘 휘저어 소스가 잘 베이도록 섞어주세요. 소스가 모자랄 것 같으면 면수를 더해서 농도를 맞춰주세요.
6. 여기에 슬라이스 체다치즈 1장을 넣어주면 생크림을 넣지 않아도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 파스타를 만들 수 있어요. 좀 더 리치한 맛이 좋다면 2장을 넣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1장이 딱 입맛에 맞더라구요.
7. 치즈가 녹으면 마지막으로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완성이에요.
완성된 크림 파스타를 접시에 담아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꾸덕한 크림소스보다 묽고 넉넉한 한 소스를 좋아해서 그렇게 만들어 봤어요.
비싼 생크림 대신 슬라이스 체다 치즈 한장을 넣고 만들었는데도 고소하고 리치한 크림 파스타를 집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처럼 생크림이 남아서 버린 경험이 있거나 경제적으로 홈메이드 크림 파스타를 요리하고 싶은 분이라면 오늘 레시피 참고해서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