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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Personal)

페이퍼 크래프트로 만들어 본 도베르만

Jasmin_love 2017. 8. 21. 18:18

페이퍼 크래프트로 만들어 본 도베르만

 

남편의 취미생활 중 하나인 페이퍼 크래프트. 한동안 조용하더니 얼마전 도베르만 제품을 가지고 와서 열심히 붙여서 완성하길래 구경해 보았어요.

 

 

제품에 있는 도베르만 사진을 보니까 생각보다 꽤 큰거 같아서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은근 기대가 되기 시작~

 

 

조립설명서도 있고 꽤 복잡해 보이네요. 저는 조립하는 걸 싫어하는데 남편은 이런 걸 즐겨하는 걸 보면 신기해요.

 

 

조립설명서 보면서 종이 조각 분리하고 풀로 붙이느라 정신 없는 남편의 손.

 

 

이 날 꽤 더웠는데 선풍기 옆에 두고 땀을 뻘뻘 흘리며 집중해서 만드느라 옆에서 불러도 대답이 없었어요.

 

 

먼저 완성된 도베르만 다리.

 

 

마침내 몸통까지 완성하는데 약 5시간 정도 걸린 듯 하네요. 점심 먹고 시작해서 저녁 먹기 전까지 꼬박 앉아서 조립한 도베르만.

 

 

생각보다 커서 마땅히 놓을 곳이 없어서 TV장 위에 올려놨는데 도베르만 자태가 늠름하네요.

 

 

더 시간을 들여서 만들어야 하는데 빨리 만드느라 자세히 보면 풀이 마르지 않아서 건들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어요. 딱히 집안 인테리어 소품이 없어 허전했는데 뭔가 포인트가 된 것 같아요. 늠름하고 귀여운 도베르만.

 

 

창 밖을 보면서 사색에 잠긴 도베르만. 요즘 강아지 나오는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강아지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데 비염 때문에 포기해서 아쉬웠는데 대신 남편이 만든 종이 도베르만으로 대리 충족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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