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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울 필요없는 GS25 모둠초덮밥 먹어본 후기

Jasmin_love 2017. 8. 11. 21:49

데울 필요없는 GS25 모둠초덮밥 먹어본 후기


후덥지근한 날씨에 입맛도 없고 어슬렁 어슬렁 편의점을 갔는데 평소에 좋아하는 일본 지라시스시 도시락이 있어서 냉큼 사왔습니다.

 

지라시스시는 흩뿌리다라는 뜻의 지라스 (散ら)와 초밥 (すし)이 합쳐진 단어로 흩뿌려진 초밥이라고 생각을 하면 되는데요. 초밥 위에 회와 오이, 유부, 달걀지단, 날치알, 연어알등을 올려서 먹은 일본 음식이죠. 초밥집에서도 팔지 않는 곳이 있던데 편의점 간편식으로 먹어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장어덮밥과 함께 모둠초덮밥 역시 여름 한정동안만 맛볼 수 있습니다. 도시락에는 미니 초간장과 플라스틱 숟가락이 함께 동봉되어 있구요.

 

 

모둠초덮밥 가격은 4,900원인데 KT올레멤버십 10% 할인을 받아서 4,410원에 구매했습니다. 도시락을 사면 한뿌리진생베리를 주는데 제가 산 편의점에는 없는 상품이라 나만의 냉장고 어플에 보관했습니다 .

 

 

(참고로 편의점에 상품이 없을 때 이 어플에 보관하면 나중에 찾아오거나 다른 편의점에서 찾아올 수 있습니다)  

 

 

저처럼 다이어터분들이라면 칼로리에 민감할텐 모둠초덮밥 도시락 열량은 514kcal입니다. 농협 햅쌀을 사용하였고 다른 재료 원산지는 태국, 중국, 미국등 외국산으로 만들어졌네요.

 

 

찌라시스시 비주얼답게 모둠초덮밥 비주얼도 알록달록 예쁜 편입니다.

 

 

초밥 위에 올려간 재료들을 살펴보면 의외로 문어가 포함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외에도 크랩맛살, 가리비, 날치알, 초새우, 맛살, 달걀지단이 올라가 있습니다.

 

 

초밥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생와사비와 초생강, 갓절임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먼저 와사비를 살짝 올려서 문어부터 먹어보았는데 말랑한 식감이 먹을만 했습니다.

 

 

가리비는 초생강과 함께 먹어봤는 역시 짭짤해서 괜찮았습니다. 하나씩 밖에 들어있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마음은 있었지만 편의점 도시락치고 퀄이 좋구나 느껴졌습니다.

 

 

크랩맛살과 초새우 역시 와사비를 올리니까 초밥과 잘 어울렸습니다. 모듬초덮밥은 고명을 하나씩 올려서 먹는 재미가 있네요.

 

 

남은 초밥은 초생강과 갓절임과 함께 먹었는데요. 밥에 단무지도 자잘하게 들어가 있어서 제 입맛에는 간이 좀 센편이었습니다.

 

 

초밥을 좋아하는 편이라 샅샅이 긁어먹었습니다. 몇번 집에서 찌라시스시를 만들어 먹어볼까 했는데 의외로 손이 많이 가서 엄두를 못냈는데 이렇게 간편식으로 먹으니까 좋았습니다.

 

 

초밥 도시락이라 전자렌지로 데울 필요없이 차갑게 바로 먹을 수 있어서 1인 가구들에게는 더 편할 듯 싶습니다. 기름진 도시락에 지친 분들도 가볍게 먹어볼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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