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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세면대 배수구가 막혔을 때 뚫는 방법

Jasmin_love 2017. 8. 6. 21:36

갑자기 세면대가 막혔을 때 뚫는 방법

 

세면대를 새로 교체한지 얼마 안됐는데 세면대 물이 천천히 빠진다는 느낌이 들더니 오늘 세수를 하고 나니까 물이 꽉 차서 빠지는데 시간이 한참 걸리더라구요.

 

 

뚜러펑과 다이소에서 사두었던 천원짜리 배수구 청소기를 찾아봤는데 지저분해서 버렸는지 없어서 난감했는데 세면대 설치기사님이 전에 알려준 방법이 생각나 그대로 해보았어요.

 

 

먼저 세면대 배수구에 낀 머리카락과 이물질을 1차로 제거해 줄건데요. 예전에 세면대 설치기사님이 말씀해 주시길 세면대 배수구의 저 동그란 부분을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빠진다고 하시더라구요.

 

 

혹시 마개가 들어가서 안나올 때도 저 방법으로 하면 빠진다고 해요.

 

 

고무장갑을 끼고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되는데요.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쑥 빼면 머리카락과 이물질이 주렁주렁 매달린채로 빠져요.

 

 

걸려있는 머리카락과 이물질을 제거한 후 뜨거운 물 샤워를 해줬어요.

 

 

배수구가 살짝 막혔다면 머리카락 제거만으로도 물이 쑥쑥 잘 내려가는데요. 저는 여전히 시원치않게 내려가길래 2차로 베이킹 소다와 식초, 뜨거운 물 조합을 사용해 보았어요. 먼저 배수구 구멍에 베이킹 소다를 종이컵으로 반컵 정도 부었어요.

 

 

그 상태에서 식초를 종이컵 반컵을 부으면 부글부글 거품이 끓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단계에서 배수구 관의 막힌 부분이 시원하게 뚫릴 뿐만 아니라 물때도 벗겨지고 살균과 탈취 효과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발생하므로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함께 사용할 때는 반드시 환기가 잘 되는 상태에서 해야 해요.

 

 

이 상태로 10분 동안 방치해 두었다가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어주면 내벽에 붙어있던 초파리와 모기의 알, 유충들을 없애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빼놨던 배수구 구멍을 끼우고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 정상적으로 설치를 할 수 있어요. 

 

 

물을 틀어보니까 물이 쑥쑥 잘 내려가네요. 1~2주에 한번씩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세면대 배수구 물때와 악취 제거는 물론 모기가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니까 앞으로 관리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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