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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요리 탱글탱글하게 만드는 방법

Jasmin_love 2017. 8. 3. 16:28

오랫만에 마트에서 청포묵을 사왔어요. 예전에 다이어트를 한창 할 때는 묵요리를 자주 만들어 먹었는데요. 묵은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큰 식재료라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이더라구요.

 

 

검은깨가 송송 박혀있는 묵이라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데요. 묵요리 중에서도 매우 간단한 묵무침은 간단한 양념과 함께 말랑말랑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최대한 살려서 만들면 맛있더라구요.

 

 

묵 한팩이면 한끼 반찬으로 딱 좋아요. 묵요리가 평소에 어렵다고 생각한 분들이라면 오늘 포스팅 보고 너무 간단해서 깜짝 놀라실거 같아요.

 

 

묵은 취향대로 썰면 되는데 저는 한입에 먹기 딱 좋은 크기로 깍뚝썰기로 썰어줬어요.

 

 

묵무침을 탱글탱글하게 요리하는 방법은 바로 끓는물에 살짝 데치는 거에요. 데치지 않고 요리할 때와 비교해서 훨씬 더 식감이 좋아지는 요리팁이에요.

 

 

그런데 묵을 자칫 오래 데치면 흐물흐물해질 위험이 높은데요. 적절한 시간은 끓는 물에 넣고 약 15초~20초만 데쳐주세요.

 

 

15초 정도되면 청포묵 테두리가 반투명하게 변하는데 그 때 바로 건져서 찬물에 넣었다가 물기를 빼주면 탱글탱글하고 쫀쫀한 식감을 살리는 청포묵무침을 만들 수 있어요.

 

 

참고로 청포묵은 주재료인 녹두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어서 다이어트는 물론 디톡스 효과를 준다고 하니까 다이어트 식단이 고민이신 분이라면 묵을 활용한 요리 만들어보세요.

 

 

묵이 준비된 후에는 볼에 간장 2T, 맛술 1T, 설탕 1t, 참기름 2T를 넣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준 후에 청포묵과 통깨 1t와 구운김 1장 잘게 잘라서 넣어주세요.

 

 

그리고 손으로 살살 섞어주면 청포묵무침 완성이에요. 너무나 간단한 요리에요.

 

 

청포묵무침은 간장 대신 소금으로 간을 해도 맛있어요. 그럼 묵이 얼마나 탱탱하게 요리가 되었는지 확인해 볼까요.

 

 

데치지 않고 요리했을 때는 다소 퍼석한 식감이었는데 이렇게 데치니까 식감이 훨씬 좋아졌어요. 묵요리를 하신다면 꼭 살짝 데쳐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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