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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으로 간편하게 만든 별미 꼬막비빔밥

Jasmin_love 2017. 7. 28. 17:07

통조림으로 간편하게 만든 별미 꼬막비빔밥

 

더위 때문에 가스레인지 근처에도 가기 싫은 요즘인데요. 매번 외식이랑 배달음식만 먹을 수는 없어서 시원한 동네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꼬막통조림을 팔길래 신기해서 하나 사왔어요.

 

 

골뱅이나 번데기 통조림은 자주 사먹는 편인데 꼬막 통조림을 파는지 미처 몰랐어요. 평소에 꼬막을 좋아해서 제철에 사서 자주 삶아먹는데 이렇게 간편식으로 나오니 좋은 듯 해요.

 

 

골뱅이 통조림으로 유명한 회사에서 국내산 피꼬막으로 만든 제품으로 내용량은 280g 들어있어요.

 

 

꼬막통조림 뚜껑을 따고 꼬막 하나를 꺼내보았는데 꼬막살이 크고 실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냥 한입에 먹어보니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은 골뱅이랑 비슷했지만 꼬막 특유의 고소한 맛이 진하게 느껴졌어요.

 

 

국물을 모두 버리고 탱글탱글한 꼬막살만 볼에 담아보니 15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냥 집어먹어도 맛있을 거 같지만 평소에 꼬막비빔밥을 좋아해서 꼬막 양념을 먼저하고 거기에 밥을 넣고 비벼먹기로 했어요.

 

 

꼬막만 준비가 된다면 양념하는 건 정말 간단해요. 먼저 꼬막살에 간장 2 큰술와 고춧가루 1작은술, 올리고당 1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꼬막살이 생각보다 커서 밥이랑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줬어요.

 

 

양념한 꼬막살에 밥 1공기와 다진 청양고추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당근 1큰술을 넣어서 섞어주고 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도 넣어줬어요.

 

 

꼬막비빔밥을 그릇에 담아줬어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흐르네요.

 

 

마지막에 비빔밥 위에 통깨까지 뿌려서 꼬막비빔밥 완성했어요. 둘이서 먹기는 꼬막양이 부족하고 혼자서 먹기에는 푸짐하네요. 

 

 

생꼬막을 삶아 먹는 것과 비교하면 약간 푸석한 맛이 있지만 더운 여름 가스불 근처에도 가기 싫은 요즘인데 간편하게 꼬막비빔밤을 후딱 만들 수 있어서 편했어요. 가스불 켜지 않고 간편하게 별미식 만들고 싶은 분들이라면 통조림으로 간편하게 꼬막비빔밥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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