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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매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갓뚜기 콩국수라면 시식기

Jasmin_love 2017. 7. 9. 00:24

콩국수 매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갓뚜기 콩국수라면 시식기

 

요즘 라면업계에서 가장 핫한 라면 오뚜기 콩국수라면을 뒤늦게 먹어봤어요. 콩국수를 정말 좋아하는 콩국수 덕후인데 시식후기 대부분 너무나 좋아서 기대만땅하고 사보았어요.

 

요즘 다양한 라면이 출시되고는 있지만 콩국수를 라면으로 만들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집에서 만들어 먹기 까다로운 요리인데 원할 때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콩국수 덕후는 설레이기까지 했어요.

 

 

현재는 4+1 행사 중으로 콩국수라면 5봉지를 4,980원에 구매했어요. 평소에 비빔라면을 남편과 둘이서 3개를 끓여먹어서 이번에도 3개를 끓여보았어요.

 

 

콩국수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법은 바로 제품 뒷면에 적힌 조리방법대로 끓이는거라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찬찬히 읽어보았구요.

 

 

특히 콩국물을 어떻게 만들지 궁금했는데 여느 라면과 마찬가지로 분말스프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게 획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먼저 끓는 물에 면을 넣고 4분동안 끓여준 후 찬물에 3~4번 헹궈주고 물기를 최대한 제거했어요.

 

 

그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콩국물 만들기!!! 찬물 200ml에 콩국수 분말스프를 넣고 잘 저어서 풀어주면 되는데요.

 

 

검은깨와 참깨가 넉넉히 들어있고 가루가 꽤 잘 풀어져서 콩국물을 금방 만들 수 있어요. 집에서 콩국물을 만들려면 콩을 불리고 삶는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데 이렇게 후딱 콩국물을 만들 수 있으니까 신박하네요.

 

 

그릇에 물기를 빼준 면을 담고 콩국물을 담아주었는데요. 1개씩 끓이면 부족할거 같아 3개를 끓였서 나눴더니 양이 꽤 많네요^^ 콩국물까지 다 마시니까 너무 배불러서 다음부터는 2개만 끓여도 충분할 거 같아요.

 

 

와~ 인스턴트 라면에서 이런 비주얼을 볼 수 있다니 놀랍네요. 더 시원하게 먹고 싶어서 얼음을 넣을까 하다가 콩국물 농도가 진한게 좋아서 포기했어요. 다음에는 콩국물 만들 때 200ml 보다 적게 물을 넣고 얼음을 추가해봐야겠어요.

 

 

콩국수 고명으로 오이와 토마토를 올리면 좋은데 오이가 없어서 토마토만 올려줬구요.

 

 

콩국물이 진하면서도 살짝 달달하고 싱겁지 않아서 따로 간을 할 필요도 없고 면이 다른 라면에 비해 쫄깃쫄깃해서 콩국물이랑 잘 어울렸어요. 쫄깃한 면이 싫다면 소면을 끓여서 함께 먹어도 좋을 거 같아요. 요즘 오뚜기를 갓뚜기라고 부르던데 정말 열일했네요.

 

 

집에서 만들기 복잡하고 식당에서는 계절메뉴로 여름에만 먹을 수 있었는데 4계절 내내 언제든지 원할 때 먹을 수 있는 라면으로 출시되었으니 콩국수 매니아는 이제 떨어지지 않게 쟁여놓을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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