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씨 쉽게 발라내는 꿀팁 확인해보세요~
저는 수박을 앉은 자리에서 반통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수박을 좋아하지만 많이 못 먹는 이유가 하나 있어요. 그것은 바로 수박씨!!! 가족들 대부분은 보통 수박씨를 함께 먹기도 하지만 저는 수박을 먹으면서 수박씨를 모두 발라내면서 먹어야 되서 매번 번거로웠는데요.
오늘은 먹기 전에 수박씨 쉽게 발라내는 꿀팁을 소개할게요. 저처럼 수박씨를 안먹는 분들이나 아이들에게 수박을 줄 때 이 방법을 이용하면 평소에 입으로 발라내기 바빴던 수박씨 대부분을 미리 제거할 수 있어요.
줄무늬가 진한 수박 한통을 사왔어요. 수박의 줄무늬가 가로로 되도록 눕혀놓고 칼로 반을 잘라주세요.
칼에 힘주어 자르지 않았는데도 반으로 쩍 갈라지는게 아주 잘 익었네요.
수박을 안정적으로 자르기 밑동을 잘라주세요. 특히 칼질에 서툴거나 칼이 잘 들지 않는 분들은 귀찮더라도 이렇게 잘라줘야 위험하지 않아요.
수박씨 쉽게 발라내고 싶은 분들 여기서 주목하세요. 수박 단면을 3등분 하는 하얀색 줄 3개가 보이시나요?
수박을 자르면 단면을 3등분 해주는 선이 보이실거에요. 이 하얀선 안쪽으로 수박씨들이 자리잡고 있는게 한눈에 보여요.
3줄의 하얀선에 맞춰서 칼로 3등분해주세요. 밑동을 잘라내야 안정적으로 자를 수 있어요.
3등분한 수박은 한덩이를 엎어놓고 수박껍질의 검은 줄무늬를 따라서 잘라주세요.
이렇게 검은 줄무늬를 따라 자른 수박 단면의 앞 뒤를 보면 수박씨들이 쪼르륵 박혀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이렇게 수박씨가 자리잡고 있는 위치를 파악해서 잘라주면 쉽게 발라낼 수 있어요.
겉에 붙어있는 수박씨는 포크나 젓가락으로 쉽게 제거가 가능해요.
이렇게 수박씨를 사전에 제거한 한조각을 먹어봤더니 다 먹을 때까지 수박씨 1개 나왔는데 대부분은 수박씨가 나오지 않아서 먹기 너무 편했어요.
수박씨를 제거 후 그냥 먹어도 되지만 아이들용 수박 자르는 저만의 방법! 수박물도 덜 흘리고 입이 작은 애들이 먹기 편하도록 더 잘라주었어요.
수박 조각이 크면 조금 먹고 먹기 싫다고 하는데 이렇게 잘라주면 끝까지 잘먹더라구요. 어른들도 다른 일 하면서 수박을 먹어도 수박물을 여기저기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은 수박씨 쉽게 발라내는 꿀팁을 알아보았어요. 요즘 씨없는 수박이 나오기도 하지만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번거롭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저처럼 수박씨 안먹는 분들이라면 미리 쉽게 발라내고 편하게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