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파인애플볶음밥 태국식 볶음밥은 나야나~
얼마 전에 월남쌈을 만들어먹고 남은 파인애플이 있어서 집밥 백선생에서 소개한 파인애플볶음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평소에 태국음식을 좋아했는데 피쉬소스 없이도 이렇게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파인애플볶음밥을 맛볼 수 있어서 꽤 만족스러웠어요.
백종원 파인애플볶음밥 재료 (2인분) :
밥 2공기, 슬라이스 파인애플 2개, 칵테일 새우 1컵, 건새우 1/2컵, 액젓 3T, 달걀 2알, 대파 1컵
1. 갓지은 밥이라면 쟁반에 펼쳐서 식혀주세요.
2. 칵테일 새우는 종이컵으로 1컵 정도 준비해서 물에 헹궈주고 건새우도 1/2컵 준비해 주세요.
3. 슬라이스 파인애플 2개는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주시고 대파는 쫑쫑 썰어서 1컵 분량 준비해 주세요.
4. 후라이팬에 식용유 1/3컵 정도와 파를 넣고 볶아서 파기름을 만들어주세요.
5. 파가 노릇노릇해지면 한쪽으로 밀어넣고 달걀을 깨뜨려 스크램블을 만들어 주세요.
6. 건새우는 파기름 위에 넣고 튀기듯 볶아주세요.
7. 건새우가 익으면 스크램블을 섞어주고 밥도 넣어서 골고루 섞어주세요.
8. 그 다음에 태국 피쉬소스를 대신할 한국식 피쉬소스 액젓 3T정도 넣어주세요. 저는 멸치액젓을 사용했고 백선생 레시피대로 하면 너무 짠 볶음밥이 되서 이 정도가 딱 좋더라구요.
액젓은 가장자리에 둘러서 넣어주면 팬에 눌려져서 감칠맛이 더해져요. 간이 골고루 되도록 볶음밥을 잘 섞어주세요.
9. 칵테일 새우와 파인애플을 넣고 새우가 익을 때까지 볶아주면 완성이에요. 고명으로 볶은 땅콩을 넣어주면 완벽한데 없어서 생략했어요. 견과류 좋아하시면 넣어주세요.
파인애플 들어간 것만 제외하면 비주얼은 한국식 계란볶음밥인데 건새우와 액젓으로 간을 했더니 강한 감칠맛이 더해져서 태국 향기가 물씬나는 볶음밥으로 변신했어요~
오늘은 백종원 파인애플볶음밥을 만들어본 후기를 적어보았는데요. 달콤한 파인애플이 들어있어서 여성들은 물론 아이들의 입맛을 취향저격하는 한그릇요리로 인기를 끌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