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에서 냄새나기 쉬운 여름철 세탁기 관리팁
여름에 세탁 후에도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서 속상한 마음에 향이 강한 섬유유연제를 듬뿍 넣어주시는 분들 계신가요?
정상적으로 세탁을 했는데도 옷에서 냄새가 난다면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반드시 세탁기 안 눈에 안보이는 곳에 있는 곰팡이와 먼지들을 제거해 줘야 하는데요. 오늘은 저만의 여름철 세탁기 관리팁 4가지 소개할게요.
1. 먼지 거름망은 분리해 두었다가 세탁할 때만 끼우기
먼지 거름망 청소는 분리해서 큰 먼지는 떼어 버리고 베이킹 소다 한스푼을 뿌리고 미지근한 물을 부어서 30분 정도 불렸다가 칫솔로 물때와 먼지를 깨끗이 제거해 주면 되는데요.
여름철에는 세탁기 사용 직후에 먼지 거름망은 바로 분리해서 먼지는 바로 버리고 물에 헹궈서 바짝 말렸다가 세탁할 때만 끼워서 사용하면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어요.
2. 세탁 직후에는 세제통은 꺼내두세요.
세제통 청소 역시 베이킹 소다 한큰술을 뿌린 미지근한 물에 30분 담갔다가 수세미로 물때를 말끔히 제거해주세요.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넣는 세제통은 남은 세제 찌꺼기들로 인해 물때와 곰팡이가 쉽게 생기기 때문에 물에 헹궈서 씻은 후 세제통을 빼두어 건조해 주세요.
3. 정기적으로 세탁조 청소를 해주세요.
세탁조 청소 방법은 온수를 가득 채우고나서 과탄산소다 500g 한통을 부어주세요. 이 상태로 2시간 이상 불려주면 묵은 때들, 곰팡이 찌꺼기, 머리카락등이 물 위에 둥둥 뜨기 시작해요.
충분히 불려졌으면 표준세탁코스로 한번 돌려주면 되는데요. 땟물이 빠지고 물이 다시 채워지는 동안 먼지 거름망을 끼웠던 부분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물때와 먼지를 칫솔로 비벼서 제거해 주세요.
안쓰는 수건을 넣고 돌려주면 세탁조에 남아있는 먼지가 달라붙어서 더욱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4. 특히 여름철에는 세탁기 뚜껑은 항상 열어두세요.
마지막으로 여름철 세탁기 관리방법 중 가장 중요한 팁인데요. 바로 평소에 세탁기 뚜껑을 열어두면 남아있는 수분은 증발하고 내부는 환기가 되어 곰팡이와 세균들의 번식을 막을 수 있어요. 습관적으로 뚜껑을 닫는 분들이라면 지금이라도 꼭 열어두세요.
오늘은 빨래에서 냄새나기 쉬운 여름철 세탁기 관리팁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정기적인 청소와 관리로 여름철에도 뽀송뽀송하게 빨래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