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게 변하기 쉬운 나무조리도구 관리하는 팁
요즘 나무로 만들어진 식기나 조리도구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는데요. 여름철에는 세척 후 건조를 빨리 하지 않으면 검게 변하기 쉽기 때문에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줘야 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여름철에 나무조리도구를 관리하는 팁을 적어볼게요. 나무식기도 세척 후 이렇게 관리해 보시면 검은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코팅팬이나 뚝배기에는 아무래도 나무재질의 조리도구를 사용해야 기스도 안생기고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가능한 나무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또 김밥순이라 매주 주말마다 김밥을 써먹고 있어서 평소에 나무로된 김밥말이 관리도 꽤 신경을 쓰고 있어요.
나무 김밥말이는 잘못 세척하면 나무 사이에 이물질이 낀채로 보관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베이킹 소다를 물에 담가서 사이사이 꼼꼼히 세척을 해줘야해요.
또한 세척 후 건조를 빨리 해주지 않으면 나무 사이에 검게 곰팡이가 피기 쉽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바짝 건조해서 보관해줘야 해요.
나무재질은 건조하는 시간이 꽤 오래걸리는데요. 평소라면 세척 후에 식기건조대에 올려두고 천천히 건조해도 무방하지만 여름철에는 검게 변색이 되기 싶기 때문에 건조시간을 단축해줘야 해요.
빨리 건조할 수 있는 팁은 바로 전자렌지를 이용하는 거에요. 나무식기나 조리도구를 세척 후에 전자렌지로 살짝 가열해 주면 건조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간단하죠~
제가 김밥말이를 관리하는 팁은 먼저 세척 후 가능한 물기를 탁탁 털어서 전자렌지에 넣고 20초 정도 가열해 주세요.
20초 가열 후 뒤집어서 10초 정도 더 가열해주면 80프로 이상 건조를 할 수 있어요. 더 완벽히 건조하고 싶으면 시간을 늘려도 되지만 너무 오래 가열하면 탈 수 있으니까 조심해야 해요.
나무주걱이랑 젓가락은 10초 정도로 한번 가열해주고 뒤집어서 10초 더 가열해주세요.
식기건조대에서 남은 물기를 바짝 건조 후에 보관해주면 곰팡이 걱정도 없고 위생에도 좋아요. 오늘은 검게 변하기 쉬운 나무조리도구 관리하는 팁으로 건조시간 단축하는 방법을 소개했어요. 나무제품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