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진미채볶음 레시피
얼마전 마트에서 참진미채가 세일하길래 한봉지 사왔어요. 맥주와 함께 마른 안주로 그냥 먹어도 짭짤하고 맛있는데 오늘은 냉장고에 밑반찬이 뚝 떨어져서 반찬으로 만들어봤어요.
진미채는 잘못 조리하면 금방 딱딱해져서 먹기 불편해지는데요. 두가지 간단한 팁을 더해서 만들면 몇일 동안 냉장고에 두었다 먹어도 딱딱해지지 않아서 평소 반찬 만들 시간이 없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간장진미채볶음 레시피 재료 :
참진미채 (백진미채도 상관없어요), 간장, 땅콩버터, 올리고당, 맛술, 참기름, 참깨
1. 제일 먼저 진미채 두줌을 물로 한번 헹구고 가위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2. 진미채를 부드럽게 만들어줄 첫번째 팁으로 땅콩버터 1T를 넣고 주물주물 해주세요. 보통 진미채볶음을 부드럽게 하는법으로 보통 마요네즈를 많이 이용하시는데요.
고추장 진미채볶음을 만들 때는 마요네즈를 이용하고 간장으로 양념할 때는 마요네즈 대신 땅콩버터를 넣으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배가 되어서 맛있는 간장진미채볶음을 만들 수 있어요. 저처럼 땅콩버터가 처치곤란인 분들이라면 특히 강추해요.
3. 땅콩버터를 넣은 후에 간장 1T, 맛술 1T, 올리고당 1T, 참기름 1T를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4. 진미채를 부드럽게 만들어줄 두번째 팁으로 물 3T 정도를 넣고 팬에서 살짝 볶아주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간장진미채볶음 레시피 완성이에요.
맞벌이 하시는 분들은 주말에 일주일치 밑반찬을 한꺼번에 만들어 놓으실텐데 간장진미채볶음에 땅콩버터, 물을 넣고 볶아놓으면 냉장고에 오래 두고 먹어도 딱딱하지 않아서 만족스러운 반찬이에요.
간장과 땅콩버터를 넣어서 고소하면서 달짝지근, 짭짤해서 참기름 대신 버터를 넣으면 맥주 안주로도 안성맞춤이에요.
오늘은 땅콩버터 활용해서 고소하고 부드럽게 만든 간장진미채볶음 레시피 포스팅을 해보았어요. 냉장고에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반찬고민이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